답글 : 마라토피아 <= 법흥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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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승삼 작성일02-07-29 13:09 조회4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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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 천달사님께서 사인해주신 책 "당신은 정말 왜 뛰시는 겁니까?"를 들고나와 전철에서 몇 페이지 읽었습니다.
제 1회 청정마라톤대회를 펼치셨던 님의 고향 법흥계곡이 바로 마라토피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酒泉江과 法興계곡을 달리신 세 분 고수님들의 행적이 활동 산수화로 다가옵니다. 80년대 초 팀스피리트 훈련 당시 처음으로 신림/목행/법흥리 등 인근을 방문하여 기억이 아스라합니다만 정말 깨끗했던 법흥천을 널판지배에 올라타고 강을 가로질러 쳐진 쇠줄을 잡고 건너 다녔던 그 곳은 참으로 맑고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참 그러고보니 계곡 인근의 과수원에 빠알간 국광사과가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영월 쌍룡에 계시는 작은아버지댁에 들르러 가는 길에 신림IC, 주천강 등의 표지가 눈에 띄면 저 곳 어딘가가 그때 훈련차 왔던 곳일텐데.. 하고 지나치곤 했었던 바로 그곳이 님의 고향이었다니.. 오늘 아침 비로소 알게된 사실입니다.
혹 그곳에서 제 2회 청정마라톤대회를 펼치신다면 저도 껴주실 수 있는지요?
한동안 제가 반달에 뜸했기에 님을 뵈올 수 없었습니다.
요즘엔 주로 남산길에서 달립니다. 남산길은 가로수 숲길이 울창하여 땡볕을 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강 주로에서 볼 수 있는 찰랑대는 물결은 없지만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싱그런 피톤치드가 달리기에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편안해서야 무슨 훈련이냐고 꾸지람 주셔도 하는 수 없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연속인 남산길은 마냥 편한 코스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언제 남산에 오셔서 펀런하시길 권합니다.
김대현 님 쓰신 글 :
>
> 목이 탑니다.
> 대지의 열기가
> 몸을 통하여 올라옵니다.
>
> 무엇이 아쉬어
> 이 무더위 폭염속을 뚫고
> 무엇을 채우려고
> 이곳까지 뛰어 오셨나요?
>
> 목마르지 않고
> 넘치는 맑은 물을 항상
> 가슴에 담고 달릴 수 있는
> 마라토피아 어디에 있을까요?
>
> 정말! 어제는 어려웠던 반달달리기였지만
> 그래도 달리고 나서 시원한 오아시스를
> 발견할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그러나! 마라토피아는 보질 못했습니다.
>
> 2002. 07. 28
>
> 즐거운달리기가되시길............
> 천/천/히/달/리/는/사/람 김대현
>
제 1회 청정마라톤대회를 펼치셨던 님의 고향 법흥계곡이 바로 마라토피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酒泉江과 法興계곡을 달리신 세 분 고수님들의 행적이 활동 산수화로 다가옵니다. 80년대 초 팀스피리트 훈련 당시 처음으로 신림/목행/법흥리 등 인근을 방문하여 기억이 아스라합니다만 정말 깨끗했던 법흥천을 널판지배에 올라타고 강을 가로질러 쳐진 쇠줄을 잡고 건너 다녔던 그 곳은 참으로 맑고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참 그러고보니 계곡 인근의 과수원에 빠알간 국광사과가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영월 쌍룡에 계시는 작은아버지댁에 들르러 가는 길에 신림IC, 주천강 등의 표지가 눈에 띄면 저 곳 어딘가가 그때 훈련차 왔던 곳일텐데.. 하고 지나치곤 했었던 바로 그곳이 님의 고향이었다니.. 오늘 아침 비로소 알게된 사실입니다.
혹 그곳에서 제 2회 청정마라톤대회를 펼치신다면 저도 껴주실 수 있는지요?
한동안 제가 반달에 뜸했기에 님을 뵈올 수 없었습니다.
요즘엔 주로 남산길에서 달립니다. 남산길은 가로수 숲길이 울창하여 땡볕을 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강 주로에서 볼 수 있는 찰랑대는 물결은 없지만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싱그런 피톤치드가 달리기에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편안해서야 무슨 훈련이냐고 꾸지람 주셔도 하는 수 없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연속인 남산길은 마냥 편한 코스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언제 남산에 오셔서 펀런하시길 권합니다.
김대현 님 쓰신 글 :
>
> 목이 탑니다.
> 대지의 열기가
> 몸을 통하여 올라옵니다.
>
> 무엇이 아쉬어
> 이 무더위 폭염속을 뚫고
> 무엇을 채우려고
> 이곳까지 뛰어 오셨나요?
>
> 목마르지 않고
> 넘치는 맑은 물을 항상
> 가슴에 담고 달릴 수 있는
> 마라토피아 어디에 있을까요?
>
> 정말! 어제는 어려웠던 반달달리기였지만
> 그래도 달리고 나서 시원한 오아시스를
> 발견할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그러나! 마라토피아는 보질 못했습니다.
>
> 2002. 07. 28
>
> 즐거운달리기가되시길............
> 천/천/히/달/리/는/사/람 김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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