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었던 오늘 반달... 반달장군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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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광호 작성일02-07-28 16:21 조회7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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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반달모임...정말 더웠습니다.
세상에 하프를 써브쓰리^^ 해보기는 또 오랜만입니다.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저 Fun Run에 만족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6시 20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여유있게 몸도 풀고
자원봉사팀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찝차를 몰고온 왠 외국인이 묻더군요.
어디가 서울마라톤 집결지냐고요.
그래서 바로 찾아왔다, 여기서 7시 정각에 출발한다고 알려주고,
나중에 같이 뛰었죠.
그 친구는 사람들이 시간대에 따라 그룹별로 나누어 뛰느냐,
아니면 개인별로 뛰느냐를 묻고,
자기는 나이가 많으므로 천천히 뛰는 그룹에 끼어야겠다고 하더군요.
아니다. 모두 개인별로 뛴다, 했더니 알았다고...
도대체 몇살이냐...했더니 마흔여섯이라고 하더군요.
훨씬 젊어보이던데...
어쨌든 왠만하면 같이 뛰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려고 했더니 웬걸,
처음부터 휑하니...선두그룹과 함께 사라져버리더군요. ㅠ.ㅠ
달릴수록 더워지는데, 견디다 못해 처음으로 웃통을 벗었습니다.
이윤희님의 우람한 근육질과 함께여서 비교될까봐 자못 조심스러웠으나
더위를 견뎌내는 것이 챙피함에 앞섰던 것이지요.
반환점에 도착하니 자원봉사담당께서 준비하신 물이 동이나서
인근 매점으로 물을 사 나르느라고 쩔쩔매시더군요.
(물값은 물론, 받으셨겠지요?)
염체없이 저는 예닐곱 컵을 마신것 같습니다(죄송).
이윤희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돌아오는 길,
도저히 달리지를 못하고 태반은 걸었습니다.
급수대의 수돗물을 한껏 마시고 돌아서는데
(이동윤님이 보증한다고 해서 앞으로는 수돗물을 마시기로 결심했음)
뒤에서 어느 분이 부르시더군요.
양경석님과 신동희님이었습니다.
우리는 넷이서 아이스케키를 몇개나 먹었는지 모릅니다.
양경석님의 비상금 오천원의 효용을 그렇게 크게 느껴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간신히, 한 손에 쭈쭈바와 얼음을 들고 돌아오는 길
한결 살것 같았습니다만,
정말 오늘... 날씨 대단했습니다.
본부에 도착해서도 얼마나 물을 마셔댔는지...
참, 근데 반달장군께서 안보이시더군요.
휴가가셨나요?
하긴 저는 참가하는 날도 손꼽을 정도이면서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저와 용모가 비슷한 명준형이 듬직하게 버티고 있는게 참 좋던데...
또 반달은 '반달장군'이라는 애칭이 소중하고, 비중이 크잖아요?
염치 없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꼭 자리를 지켜주시길.(미안^^)
샤워를 하고 사무실에 와서 일을 좀 하려는데
온 몸이 축축 늘어집니다.
소파에서 막 졸다가, 서류좀 보다가...비몽사몽입니다.
오늘 함께 뛰신 분들,
정말 고생들 하셨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세상에 하프를 써브쓰리^^ 해보기는 또 오랜만입니다.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저 Fun Run에 만족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6시 20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여유있게 몸도 풀고
자원봉사팀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찝차를 몰고온 왠 외국인이 묻더군요.
어디가 서울마라톤 집결지냐고요.
그래서 바로 찾아왔다, 여기서 7시 정각에 출발한다고 알려주고,
나중에 같이 뛰었죠.
그 친구는 사람들이 시간대에 따라 그룹별로 나누어 뛰느냐,
아니면 개인별로 뛰느냐를 묻고,
자기는 나이가 많으므로 천천히 뛰는 그룹에 끼어야겠다고 하더군요.
아니다. 모두 개인별로 뛴다, 했더니 알았다고...
도대체 몇살이냐...했더니 마흔여섯이라고 하더군요.
훨씬 젊어보이던데...
어쨌든 왠만하면 같이 뛰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려고 했더니 웬걸,
처음부터 휑하니...선두그룹과 함께 사라져버리더군요. ㅠ.ㅠ
달릴수록 더워지는데, 견디다 못해 처음으로 웃통을 벗었습니다.
이윤희님의 우람한 근육질과 함께여서 비교될까봐 자못 조심스러웠으나
더위를 견뎌내는 것이 챙피함에 앞섰던 것이지요.
반환점에 도착하니 자원봉사담당께서 준비하신 물이 동이나서
인근 매점으로 물을 사 나르느라고 쩔쩔매시더군요.
(물값은 물론, 받으셨겠지요?)
염체없이 저는 예닐곱 컵을 마신것 같습니다(죄송).
이윤희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돌아오는 길,
도저히 달리지를 못하고 태반은 걸었습니다.
급수대의 수돗물을 한껏 마시고 돌아서는데
(이동윤님이 보증한다고 해서 앞으로는 수돗물을 마시기로 결심했음)
뒤에서 어느 분이 부르시더군요.
양경석님과 신동희님이었습니다.
우리는 넷이서 아이스케키를 몇개나 먹었는지 모릅니다.
양경석님의 비상금 오천원의 효용을 그렇게 크게 느껴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간신히, 한 손에 쭈쭈바와 얼음을 들고 돌아오는 길
한결 살것 같았습니다만,
정말 오늘... 날씨 대단했습니다.
본부에 도착해서도 얼마나 물을 마셔댔는지...
참, 근데 반달장군께서 안보이시더군요.
휴가가셨나요?
하긴 저는 참가하는 날도 손꼽을 정도이면서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저와 용모가 비슷한 명준형이 듬직하게 버티고 있는게 참 좋던데...
또 반달은 '반달장군'이라는 애칭이 소중하고, 비중이 크잖아요?
염치 없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꼭 자리를 지켜주시길.(미안^^)
샤워를 하고 사무실에 와서 일을 좀 하려는데
온 몸이 축축 늘어집니다.
소파에서 막 졸다가, 서류좀 보다가...비몽사몽입니다.
오늘 함께 뛰신 분들,
정말 고생들 하셨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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