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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패 24시간 자유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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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석산 작성일02-07-22 11:28 조회5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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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패 24시간 자유주

서산당진마라톤클럽(서당패)는 2002년 5월부터 한달에 1회씩 울트라 마라톤을 기획, 시행하고 있습니다.
2002년 7월 20일 제 3 회 울트라 마라톤 대회(24시간 자유주) 또한 무사히 마쳤습니다.
자체적으로 기획, 시행된 대회이면서 대외적으로 개방되어 있지만,
아직 저희 회원들만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의하는 분들은 있지만, 참가한 분들은 없습니다.)

24시간주 방식은 자유주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도록 하였습니다.
서산 종합 운동장은 시내에서 3,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있어,
식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필요시에는 운동장을 벗어나 시내로 이동하여 식사하는 것까지 허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참가하신 분들은 음식을 준비하여 해결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애초에는 종합 운동장과 시내 코스까지 포함하려 했지만,
코스는 자연적으로 운동장 주변 순환 도로로 한정이 되었습니다.

야외 운동장에 축구장이 있고, 한 쪽 구석에 지붕이 있는 벤치가 있습니다.
베이스캠프를 그 곳에 설치하여 미리 준비한 음식, 음료를 올려놓고,
개별 기록지를 놓아두었습니다.
출발 시간은 오후 3시와 오후 6시 두 개로 하였습니다.
시간주도 본인의 희망에 따라
24시간, 12시간, 6시간과,
본인 희망의 거리주 방식을 혼합하였습니다.

서당패에는 울트라런너가 아직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초보단계에 있는 분들에게도 기회 제공을 할 목적으로 다양하게 참여토록 하였습니다.
또 울트라 마라톤 외에 철인 3종 경기를 하고자 하는 분 또한 계시기에 참여 방법을 다양화 했습니다.
물론 단일 종목으로 통일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24시간주 주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 쪽이 더 많다고 평가했고
실제적으로도 그렇다는 경험을 얻어냈습니다.
즐기는 마라톤을 추구하면서,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찾을 방법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보니
지속적이면서 신선한 자극을 꾸준히 개발해 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한 여름(7/20 중복)의 '더위'라는 극한 상황을 극복하는 울트라 마라톤은
회원들에게 지독히도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지만,
아마도 24시간주를 넘어 36시간, 48시간까지도 꿈꾸셨을 것입니다.
(한 분은 조금씩 올리자면서 다음에는 25시간주가 어떤가? 라는 말씀을..)

● 참가자는 총 12인으로,

24시간 완주 2인
12시간주 1인
6시간이상-12시간미만 5인
6시간미만 3인
기타 1인(싸이클 276km + 마라톤 32.08 + 롤러블레이드 4.44km)

이중 몇 분을 소개 시켜드립니다.

○ 김준기 (남)

총 164.28km를 달림.
6월 12시간주에서 105.68km를 달렸었고,
청주 100km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한 경력이 있음.

서당패가 울트라 마라톤을 추구하면서 상당한 강자로 부각됨.

○ 한정란(여)

총 108.04km를 달림.
6월 12시간주에서는 82.88km를 달림.
아직 공식 대회 풀코스 경험이 없지만,
울트라 마라톤에 매력을 느끼면서 상당한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24시간주에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후반에 많이 쉬었지만,
(출발시 30분 늦었다면서 오후 3시 대회 종료 선언 전에 조금이라도 더 가겠다면서 출발하여 종료 시간을 3시 30분으로 미루게 한 대단한 열성파...비록 자체 대회지만 출발 종료는 정시로 해 왔으나, 이 번 경우는 한정란님의 자존심 문제를 감안하여 시간을 미루었음)

○ 현윤수(노장 세대: 닉네임 : 젊은 행님. '52 년 용띠)

울트라 마라톤을 반드시 해야 한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하여, 12시간주에 도전 81.8km 완주.
서당패의 차세대 꿈나무.

○ 황유연(철인을 꿈꾸는 한의원 원장님.)

이번 24시간주에 특이한 방식(듀애슬론?)으로 참가하심. 시간은 총 20시간.
싸이클 276km 에 마라톤 32.08km 까지면 듀애슬론이라고 할텐데...
하필 헷갈리게 롤러블레이드를 3바퀴?

♤ 아마도 이들과 더불어 몇 분 정도 더 지독한 울트라 마라톤을 한다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긴 대한 민국 종단 550km 울트라 마라톤 대회 에 김창희 회원이 참가 완주했으니...
서당패는 도전 정신을 사랑합니다.
종단 대회가 열리는 와중에도 한반도 횡단 311km를 준비하는 절제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단 대회에 참가한 분들에 대한 존경심과 더불어 자신 또한 그러한 도전에 참가할 마음을 품고 그 것을 준비하는 사람들 - 바로 서당패에 있습니다.
울트라 마라톤은 구경하는 스포츠이기 이전에 즐기는 스포츠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 몸이 움직여 나가는 것을 즐겨야 합니다. 타인의 몸을 구경하는 것보다는 나 자신이 준비하여 이루는 것만이 최상의 가치일 것입니다.

울트라 마라톤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공인되어 세인들이 다 인정하는 그런 대회가 아니더라도 서당패는 합니다. 단, 모든 것은 스스로와의 약속으로 이루어갈 것입니다. 남에게 자랑하고자 하지 않으며, 보는 이 적다고 적당히 하지는 않습니다. 철저하게 자신과 싸우며, 스스로 정해 놓은 원칙에 따르며 즐기고자 합니다. 이 것은 서당패의 꿈입니다.
도전은 무한하며, 그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한한 꿈이 필요합니다. 서해안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꿈과 도전의 결과들이 대한민국을 덮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 비록 적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오순도순, 오붓한 모임이었습니다. '작은 대회'를 지향하는 서당패. 그 결과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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