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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풀뿌리 마라톤 최상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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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경택 작성일02-07-19 23:42 조회4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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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윤희 형님

청주의 오경택 입니다.
훌륭하신 글에 답글을 달아 송구 스럽습니다.
대개는 한 번 정도 읽는데, 이번의 글은 3번 정독하여 읽었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마음에 와 닿네요.

"마라톤과 관련된 모든 것으로 부터 자유로운 상태의 마라톤",
"마라톤에 제약(구속) 받지 않고 마라톤 하는, 자유로운 마라톤",
"까다로운 형식 보다는, 인간의 순수함을 먼저 생각하는 마라톤"....
형님의 글에서 "풀뿌리 마라톤이 나아가야 할 최상의 단계"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넓으신 가슴(육체)과 넓으신 마음(정신)에서 나온 글 잘 읽읽었습니다.

* 다음은 저의 얘기 입니다.
1. 일반인으로서 처음에는 마라톤 풀코스 완주 했을때: 스스로 감격 했지요.
2. 다음에는 더 집착하여 연습을 하고, 기록에 관심이가고, 대회에서
기록이 향상 될때 연습한 보람을 느꼈지요. 또한, 완주증과 메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았지요.
3. 처음 2년 동안은 피곤해도 정해진 연습을 하려고 아둥바둥 했지요.
아무리 짧은 거리도 시계로 시간을 계측 했지요.
4. 3년이 다가오며 게으름이 생기고, 귀찮거나 몸이 피곤하면 몇일 간
연습을 안 하기도 하지요. 이제는 왠만하면, 시간도 측정을 안하고
속도는 몸 상태에 따라 그냥 달립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언젠가 모두 사라지지 않습니까?
중요한 것은 땀 흘리고 마음이 편해지면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계측을 비롯해 과학이라고 하는 것도 오차가 있기 마련 입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것은 자신이 아닐까요?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 기록과 순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윤희 형님 말씀대로 모든게 부질 없는 일이 아닐까요?
(그런데, 저는 언제 형님처럼 완전한 펀런을 할까요?
아직 멀었지요? 지도 편달 바랍니다.)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기 보다는,
서로에게 따뜻함 으로 안아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공연히 주제넘은 내용이라 생각하면서도,
이윤희 형님의 글을 생각하고,
최근 저 개인에 대한 내용을 적어 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전국의 모든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의
건강과, 시원한 달리기를 소망하면서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2002. 7. 19
오경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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