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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 오블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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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식 작성일02-07-15 17:41 조회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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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 오블리제

"노블리스 오브리제!!!"
전문인으로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지위가 있다면 그에 따른 책무을 성실히 수행하여야만
한다는 것 뜻으로 사회 지도층의 비리나 집단 이기주의의 의한 사회 지도적인 집단의 국민
을 담보로 한 단체 행위 등이 있을 때 방송을 통하여 수시로 거론되는 말입니다.

영국을 포함한 서구의 귀족이나 국회의원들은 전쟁이 벌어지면 가장 먼저 자신의 책무를 수
행하기 위하여 최전방으로 향하였다는 이야기는 "노블리스 오브리제"가 거론이 되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인근에서도 아들이 병역 문제로 다잡은 대통령 자리를 놓치고, 시장에 당선되고도 하
찮은 사진 촬영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는 "노블리스 오브리제"의 망각에 따른 질타로 곤욕을
치르고 심지어는 사회에서 외면 당하는 사회 지도층을 너무나 흔하게 보고 있습니다.

"노블리스"를 귀족 계급에서 사회 지도층으로 의역할 시 우리사회에서 가장 절실하여 요구
되는 덕목이 "노블리스 오브리제"가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달림이의 책무로 "러너스 오블리제"도 생각하여 보았으면 합니다!!

마라톤에 대한 세인들의 관심이 엄청나게 늘어나며 일부 신문사 대회와 같이 오래된(오래된
것이 결코 전통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회들이 참가비나 참가 자격 등에 대
하여 동호인들의 의견 수렴이나 공청회 없이 일방적으로 참가 약관을 변경하여 횡포에 가까
운 선착순 모집을 함에도 참가자들의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접수 성황으로 불과 48시간
이 지나지 않아 마감이 되는 기현상(?)이 발생함으로 주최측의 부당한 행동에 정당성을 부
여하고 있습니다.

마라톤 열풍으로 최근에는 마라톤(42.195) 종목이 포함되는 대회만도 전국적으로 무려 20여
회가 개최되고, 어떤 대회는 엄청난 참가 신청이 몰리는 신문사 대회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깔끔하게 진행됨에도 유독 신문사 대회만이 각광을 받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먼저 시작한 분들의 신문사 대회들에 대한 스스로의 자존심도 세우기
위한 자화 자찬에 가까운 칭찬이 그 이유 중에 한가지 일 것으로 생각합니다.(저 역시 첫
입문자들에게 "메이저" 운운하며 비정상적인 참가 열풍을 조장하는데 일조를 하였다고 생각
하며 최근의 황당한 사태를 보며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내용물보다 지나치게 과대 포장되어 외형에 매료되어 구매하고 나서 후회하는 일부 상품들
에서 느끼는 것과 비슷한 감정을 엄청나게 많은 참가자가 몰리는 최근의 신문사 대회를 달
려보고 경험한다고 하면 혼자만의 지나친 생각일까요?

최근의 동아, 춘천 대회는 참가자들이 주로에서 같이 호흡하며 정담을 나누던 과거와 달리
너무나 많은 참가자가 몰림으로 참가자끼리 서로 격려하며 다독거리던 인정은 사라지고, 단
지 마라톤이란 도식화된 분위기에서 함께 도로를 메우고 달린다는 삭막함만이 자리잡음으로
인간이 고통을 희열로 승화시키는 감동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와 같이 허전한 감정이 많이 느껴지는 신문사 주최의 대회임에도 매년 이것은 아닌데 하
고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클럽 단체 신청과 정다운 얼굴들을 만나는 자리라는 허울좋은 미명
으로 이번에도 어김없이 참가 신청을 하고 있는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정다운 얼굴과의 만남도 지나치게 많은 참가자와 대회 당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하여 인간적
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대회보다 만남에서 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섭섭함과 아쉬움을 경험하기도 전에 과거의 대회를 돌이키며 포장에 현혹되어 잘못된 상품
을 구매하지 않았나하는 후회를 하기 시작합니다!!!

"러너스 오블리제"는 행동 후 후회를 하지 않는 실천을 하는 가장 상식적인 일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의 의견 수렴 없는 참가 방법이나 참가비에 대한 책정을 주최측은 자제하고, 참가
자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의 마라톤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고 믿는 마라톤 사이트
의 게시판에 메일로도 충분히 전달이 가능한 개인적인 글로 도배하는 행동(금년 춘천의 게
시판에는 평소 20개 내외의 글이 올라오나, 참가신청이 시작된 7/8일부터 마감까지는 무려
600여건을 상회하는 참가에 대한 개인적이고 자의적인 글이 올라옴)을 자제함으로 스스로의
마음속에 남을 수 있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후회나 반성을 줄입니다..

또한 참가자들의 인지도가 높아 참가 신청 자체가 힘든 대회(동아, 춘천)는 여러 번 달리신
분들은 참가를 자제하여 첫 달림을 시작하신 분들에게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는 폭 넓은 배
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단체 신청이란 미명아래 참가 신청을 빠지지 않은 금년까지의 행동을 내년부터는
달리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참가 신청이 진행된다면 동아와 춘천 대회는
입문하신 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참가 신청을 자제할 생각입니다.

같이 호흡하는 동료 달림이들을 배려하고 일반 상식에 결코 벗어나는 도덕성이나 행동을 보
임으로 후회 없이 당당하게 자신의 책무를 수행하였다고 느끼는 달림이들이 많아졌으면 합
니다.

달림의 책무를 준수하는 "러너스 오블리제"가 달림의 열풍에 비례하여 달림이들 사이에서
화려하게 꽃피었으면 하고 참가자들의 상식적인 수준을 넘는 항의와 개인적인 글로 며칠동
안 홍역을 알았던 춘천 게시판을 보면서 주최측과 참가자들에게 기대하여 봅니다!!!

울산에서 "滿自路" 김재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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