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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라톤,망설이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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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열 작성일02-07-08 14:05 조회7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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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m울트라마라톤.
제가 해냈습니다,그래서 제가 글을 올립니다
혹시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는가 해서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 했습니다
4시간 33분,처음 완주하는 것이라 그 기쁨도 대단 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4월,100km 울트라마라톤에 관심을 갖게 됬습니다
저는 제가 겁신경이 마비되서 죽을려고 스탭 밝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풀코스 처음 완주하고 100km에 도전한다니까 사람들이 미친넘 이라고 그랬거든요
"나두 알어 나 미친거"
4월부터 연습 꾸준히 했습니다
그리고 8월에 100km참가 신청 했습니다
"저말고 몆분이나 신청 하셨나요?"
"아저씨 말고 한분 신청하셨는데요."
에구머니나!
그런데 더 겁주는것은 풀코스기록이 4시간20분은 되야 제한시간 14시간에
완주할수 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한택희님 이라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한참후.
참가신청 하신분들의 경력을 보니까 저는 한마디로
꼬랑지를 네리게 됬습니다
풀코스 완주횟수,완주시간 대단하신분들만 참가 하시더라구요
제 경력은 쨉두 안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사내놈이 쫄면 되겠습니까?
연습은 물론 먹는것도 신경 엄청 썼습니다

그리고 대회당일
출발선 맨앞줄에 섰습니다(그래서 TV에도 나왔습니다)
출발. 천천히 달렸습니다
제 뒤로 달리는 분들도 꽤 되더라구요
40km를 달렸는데도 몸은 견딜만 했습니다
55km에서 한분과 같이 달렸는데 풀코스 최고 기록이 3시간30분 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67km지점부터 뒤로 처지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고수보다 쎗던거 였습니다
80km까지 달렸을때 까지만해도 그 고통은 대단했지만
그래도 견딜만 했습니다
그런데 80km 지점부턴 그 고통이란 실로 엄청나더군요
그러나 90km조금 지나고 부터 63빌딩이 보이는데 눈물이 왈깍 흐르는거 였습니다
95km부턴 힘이 나더라구요
100km.해냈습니다 12시간 25분.

제가 자신있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5시간안에 풀코스를 완주하셨다면
100km를 달려보고 싶으시다면
충분한 연습을 하셨다면
도전할수 있는 자격이 충분 하시다는 겁니다

제가 달릴때 40km지점은 별로 어렵지 않게 통과 했습니다
마라톤 풀코스 하고 울트라하고는 달리는자체가 틀리는거 였습니다

그리고 참가비를 조금 올렸으면하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 봅니다
자원봉사 하시는분들 조금 두툼한 옷을 입고 계시게 했슴 해서요
달리는 우리때문에 추위에 고생하시는게 죄스러워서요

울트라마라톤 참가를 망설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 드리고 싶어서
몆자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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