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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운동화를 빨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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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남 작성일02-06-24 23:28 조회8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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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울트라에 갔던 친구들의 결과가 궁금하다.
작년 사로마대회때 30km지점에서 내가 겨우 추월한
회장님의 결과도, 내가 부득 참가치 못해 내 대신 참가한
사월(윤이준)양의 결과도, 함께 참가했으면 또 장안이 시끄러웠을
뱃째라 아우의 결과도 두루두루 궁금하다.
그러나 궁금만이 가득할뿐 나에 운동화는 아직 먼지의 집이다.

약 한달을 쉬었다.
달궜던 근육들이 스멀스멀 옛 고향으로 돌아간다.
나에게 잔인했던 6월이 가고 7월이 오면 나도 다시
돌아갔던 근육들을 불러야겠다.
같이 사는 사람의 병환이 어차피 단기 차도를 바랄 수 없기에
간병인 건강도 장기전 자세로 바뀌어야 한단다.

한달전 절망하던 나에게 그렇게나 많은 리플로 걱정해 준 벗들아!
다시 그 글들을 꺼내어 읽어보았다.
늦게 고마움을 전한다.
진심으로 고마웠다.


여수, 종생형!
그대는 나를 두번 울게 하는가?
신령버섯 차도를 믿네.
그 고마움, 그래 꼭 기다리게나
더 몸저누워 둘이 못간다면 나 혼자라도 내려가겠네.
시리도록 예쁜 노을하나 밀려오면 그럼 바닷가에 우린,
그렇게나 마주보며 취하면
그뿐,
그 다음날 해장하기전 또 우리는 10km만 뛰세 그려...

오늘밤, 운동화를 빨아야겠다.


미안합니다.
저는 성격상 비위가 약합니다.
그러기에 튀는 행동으로 오해소지가 있는 리플 또는 추천...
적당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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