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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술값을 깐죽大王 hur 犬公이 낸 기막힌 뒷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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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02-06-18 17:44 조회7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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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17) 오후였다.
업무상 이동중이었는데 전화가 왔다.

"난데 !! 오늘 저녁때 시간 있어?"
"으응.. 근데 왜 오늘 갑자기???"

"알았어! 다시 전화할께 저녁때 비워둬"
"그래 그럼 이따 봐!"

자복장군 송재익犬으로부터 느닷없이 호출이다. 뭔일인지도 모르고 우선 대답부터 했다.
몇시간 후 다시 전화가 왔다. 모닝스타(정병선)형님 대기자 등극식에 일원으로 참여케 됐으니 "영광으로 알라"라는 설명과 함께.

약속시간에 조금 지나 마중나온 우광호 犬公의 안내로 미리 자리잡은 생맥주 집에 갔더니 그야말로 오랜만에 hur님이 계시지 않는가!. 예의 그 복장 반바지에 티셔츠, 그리도 운동화.... 그 동안 달리기에 시간이 부족했는지 허리부분이 예전보다 조금 발달된 모습이다.

항상 사려깊고 열성적인 이중식님. 모닝스타 정병선님의 대기자 등극식에 축하하러 오신 그 정성이 대단하다.

이리하여 깐죽大King hur犬, 大頭犬公우광호犬, 자복장군 송재익犬,정성지극 이중식님.
6명이 서로 아는 것을 다 토해내기라도 하는냥 대기자의 어원,발전과정, 현상황, 미래예측, 마라톤과의 역학관계, 더불어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창조적인 직업인 "일용잡급직 금융컨설턴트"의 전과정에 대한 대해부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아래구절에 대한 냉철한 접근이 있었다.
{4) 똑똑하고 인정많은 동생들은...

똑똑하고 인정있는 동생 3명만 있으면 기자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해 줄 법한데
박복한 나는 기대하지도 않는다.

아! 박복한, 그리하여 가엾은 나의 인생이여...}

모닝스타 정병선 형님. 결코 귀하는 박복하지도 가엾지도 않다는 것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그런 재미난 시간이 절정에 이를 즈음 갑자기 느닷없이 난데없이 우犬이 갑자기 hur犬에게 팔씨름을 제안한다.
근데 hur犬은 예전에 "동네에서 한가락했다"며 보무도 당당히 대결에 응하는 것이 아닌가.

우犬왈 "지는 사람이 오늘 술값내는거다" "삼세판이다"
hur犬 "좋아 오늘 술값 벌은 거다".갑자기 큰소리로 "모닝스타,송재익이 이윤희 이중식이 맥주 더시켜,. 맘대로 마셔..."
ㅎㅎㅎㅋㅋㅋ 우리들은 말그대로 꿩먹고 알먹은 기분이었다. 팔씨름도 보고 술값도 굳고...

비장한 각오와 용맹정진,임전무퇴의 기상이 번득이는 얼굴을 한 두사람.
심각해지더니 손을 풀고, 땀을 닦고, 흠흠 소리를 내면서 제법 선수다운 모습이 나온다.

정병선님의 심판으로 주운 비... 땅!!
어렵쇼. 응뎅이를 뒤로 쭉 뺀 hur犬. 조금 버티는가 싶더니 "앗싸! "하는 우犬의 힘찬 고함소리와 함께 썩은 짚단 넘어가듯 풀썩 나자빠지는게 아닌가.

이 장면에서 싸움은 붙이고 흥정은 말리라고 했던가!! 아니면 반대인지 모르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수 많은 관중들은 "한번 더"를 외쳐댄다.
"좋다 다시 하자" hur 犬은 못내 아쉬운지 씩씩거린다. 승자 우犬 여유있는 웃음으로 기꺼이 받아 준다.

두번째 판.
아까보다 더 심각하다. 십만원이 넘는 술값이 걸려 있으니 지면 여러가지로 문제가 복잡해지며 골아퍼진다는 것은 양자는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주운..비. 땅!!.
첫번째 판보다는 조금 오래 버티는 듯 하더니만 hur 犬. 얼굴이 시뻘개지더니 그대로 풀썩 넘어갑니다.

여기서 Nice guy 깐죽대王 hur犬의 진면목이 보인다. 그 큰키로 벌떡 일어나더니 군말없이 계산대로 씩씩하게 걸어 가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각자 집으로 들어가자고 광화문 지하도 입구에 다다랐는데 느닷없이 화가 덜 풀렸는지,아니면 없던 힘이 다시 솟았는지 hur犬이 이렇게 외쳐댑니다.
"야! 머리큰 개 여기서 한판 더붙자" "쪼오..타 기꺼이 받아 주마"

여러분 그거 아시죠. 인도에 차 들어오지 말라고 구청에서 박아놓은 돌맹이 기둥. 그 위가 판판한게 팔씨름판으로는 그만입니다.그건 들썩이지도 않습니다.
거기서 또 붙은 겁니다.

가볍게 맨손체조인지 스트레칭인지를 하고난 두명의 犬이 그 돌맹이를 사이에 두고 쪼그려 앉아 응뎅이를 뒤로 쭈욱 빼고 팔을 맞잡았습니다. 지나가던 행인들은 힐끗 쳐다보더니 웃고 난리들이었습니다. "나이살이나 먹은 者들이 놀고 있네.."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역시 심판은 모닝스타님. 주운..비 땅!!.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아까 힘없이 넘어가던 hur犬. 마찬가지로 또 힘없이 넘어갔습니다.
모두들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일 이 자리에는 붉은 악마들이 신나 하겠지" 라는 즐거운 멘트를 끝으로.....



hur犬과 우犬의 리턴매치를 학수고대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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