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대회를 권함(울트라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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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석산 작성일02-06-13 17:21 조회5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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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대회를 권함(울트라 마라톤)
마라톤 대회에 자주 다니다 보니
각종 대회의 형식이나 의미를
다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각종 대회의 범람에도 불구하고
마치 비 시즌처럼 여름과 겨울에는
대회가 줄어듭니다.
특히 장거리를 달리는 대회에서는 계절적으로 제한을 받게 됩니다.
풀 코스 마라톤 대회는 올해 1월에 한 개 있었고
2월에는 없었습니다.
3월, 4월에 집중적으로 있었고
5월부터 7월까지는 전혀 없습니다.(한 개 대회는 무산 : 동해월드마라톤대회)
이런 상황 하에서
5월에는 포항, 6월에는 청주에서 울트라 연습주가 열렸고, 열릴 예정입니다.
풀 코스 이상의 대회가 없기에 오히려
적은 거리를 달리면서 가을을 기다리는 많은 마스터스들에게는
오히려 신선한 충격일 것입니다.
다만 이런 연습주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한정적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시간, 거리라는 문제로 참가할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기에(두려움 때문에)
참가할 수 없는 분들 또한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때에 새로운 방법의 대회들이 생긴다면?
마치 틈새를 파고 들 듯이 다양한 방법이 제공된다면
마라톤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것은 철저히 '즐기고자' 하는 생각이 기본이 됩니다.
꼭 공인된 대회에 참가하여
경쟁을 통하여
자신을 확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쓸 데 없는 구상이 될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달리는 의사들'에서 제시된 '온 라인 마라톤 대회'입니다.
대회 참가는 각자 신청을 하고
대회 장소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공인된 코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때 물론 교통 통제는 되지 않습니다.
자원 봉사도 거의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온 라인 상으로 자신의 기록을 올립니다.
재미있는 대회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저희 서산당진마라톤클럽에서 시행하는 자체 대회를 소개 드릴까 합니다.
소규모 대회의 의미를 통하여
다양한 마라톤 문화의 육성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서산당진마라톤클럽의 자체 연습주**
서산당진마라톤클럽(서당패)에서는 2002. 5.부터 매달 한 번씩
울트라 마라톤 연습주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
5/12에는 52.6km와 68.6km 두 개 코스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날 68.6km 에 4인이 완주하였습니다.
완주 후 뒷풀이를 하였고 처음 울트라런너가 된 회원에게 기념 트로피(크리스탈)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
6/8..9에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12 시간주를 시행하였습니다.
10명이 출발 8명이 완주하였고,
1명은 뒤늦게 합류하여 끝까지 같이 뛰었습니다.
서산시 종합 운동장은 시 외곽 지역에 있어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곳이어서
일단은 안전에 적합했고
외곽 순환도로가 최고 1.7km 정도의 거리라 순환하는 데 지루함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코스는 조금 줄여 1.5km 가량의 거리를 반복하여 달리고
한 군데에 천막을 설치하여 급수, 식을 해결하였습니다.
자체 대회의 의미를 부여하였기에 회원들의 열의도 좋았고
마라톤 대회에 나가는 것만큼이나 의미가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완주 후 처음으로 울트라 런너가 되신 분들에게(50km이상을 달린 분)
컴퓨터로 완주증과 실비로 완주 트로피를 만들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
향후 계획
서당패에서는 매달 한 번은 울트라 마라톤을 즐기려 합니다.
소규모 대회의 모양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거리주나, 시간주나 기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울트라의 기준을 넘는 것을 시행함으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회원 중에 외부 초 장거리주를 계획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한반도 종단을 준비중인 회원의 장시간 훈련주를 회원들이 동참하는 것이나
철인 3종 경기를 하고자(킹코스) 하는 분이나
한반도 횡단을 준비하는 분들의 훈련 스케줄에 맞추어
소규모 대회로 기획을 할 것입니다.
나름의 의미 부여를 한다는 것이 단위 클럽의 소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데는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참여하는데 의미가 될 수 있도록 하여
비록 소규모(2인 이상이면 가능)라도 대회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방법 또한 다양할 것이고
이를 기념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판에 박은 듯한 대회 참가 후
비슷한 기념품에 질렸다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스스로 '즐기는 마라톤'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의 마라톤 문화는 상당히 성숙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요가 넘쳐 공급자들이 적당히 횡포를 부릴 수도 있게된,
속칭 '상업적 대회'에 식상이 났다면
이제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대회를 한 번은 생각해 보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특히 울트라 마라톤은 대회를 만들어 내는 것조차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울트라 마라톤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단위 클럽이나, 클럽간 상호 협조 하에 소규모의 대회를 적극 추천합니다.
저희 클럽 또한 자체 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용할 것입니다.
단 한 가지 저희는 클럽 규모가(숫적) 적고
방식 또한 써바이벌 방식을 추구 합니다.
기본적인 것을 준비할 수도 있지만 전혀 준비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마라톤이나 울트라 마라톤이나 모두
스스로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기회라 생각합니다.
또 사람의 적고 많음은 경쟁의 의미를 찾고자 할 때 중요한 것이지만
즐기고자 하는 데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서당패 홈페이지 http://www.alltogether.co.kr/ 서산당진마라톤클럽 검색
지석산 메일 jisugsan@hanmir.com
마라톤 대회에 자주 다니다 보니
각종 대회의 형식이나 의미를
다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각종 대회의 범람에도 불구하고
마치 비 시즌처럼 여름과 겨울에는
대회가 줄어듭니다.
특히 장거리를 달리는 대회에서는 계절적으로 제한을 받게 됩니다.
풀 코스 마라톤 대회는 올해 1월에 한 개 있었고
2월에는 없었습니다.
3월, 4월에 집중적으로 있었고
5월부터 7월까지는 전혀 없습니다.(한 개 대회는 무산 : 동해월드마라톤대회)
이런 상황 하에서
5월에는 포항, 6월에는 청주에서 울트라 연습주가 열렸고, 열릴 예정입니다.
풀 코스 이상의 대회가 없기에 오히려
적은 거리를 달리면서 가을을 기다리는 많은 마스터스들에게는
오히려 신선한 충격일 것입니다.
다만 이런 연습주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한정적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시간, 거리라는 문제로 참가할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기에(두려움 때문에)
참가할 수 없는 분들 또한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때에 새로운 방법의 대회들이 생긴다면?
마치 틈새를 파고 들 듯이 다양한 방법이 제공된다면
마라톤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것은 철저히 '즐기고자' 하는 생각이 기본이 됩니다.
꼭 공인된 대회에 참가하여
경쟁을 통하여
자신을 확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쓸 데 없는 구상이 될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달리는 의사들'에서 제시된 '온 라인 마라톤 대회'입니다.
대회 참가는 각자 신청을 하고
대회 장소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공인된 코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때 물론 교통 통제는 되지 않습니다.
자원 봉사도 거의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온 라인 상으로 자신의 기록을 올립니다.
재미있는 대회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저희 서산당진마라톤클럽에서 시행하는 자체 대회를 소개 드릴까 합니다.
소규모 대회의 의미를 통하여
다양한 마라톤 문화의 육성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서산당진마라톤클럽의 자체 연습주**
서산당진마라톤클럽(서당패)에서는 2002. 5.부터 매달 한 번씩
울트라 마라톤 연습주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
5/12에는 52.6km와 68.6km 두 개 코스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날 68.6km 에 4인이 완주하였습니다.
완주 후 뒷풀이를 하였고 처음 울트라런너가 된 회원에게 기념 트로피(크리스탈)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
6/8..9에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12 시간주를 시행하였습니다.
10명이 출발 8명이 완주하였고,
1명은 뒤늦게 합류하여 끝까지 같이 뛰었습니다.
서산시 종합 운동장은 시 외곽 지역에 있어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곳이어서
일단은 안전에 적합했고
외곽 순환도로가 최고 1.7km 정도의 거리라 순환하는 데 지루함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코스는 조금 줄여 1.5km 가량의 거리를 반복하여 달리고
한 군데에 천막을 설치하여 급수, 식을 해결하였습니다.
자체 대회의 의미를 부여하였기에 회원들의 열의도 좋았고
마라톤 대회에 나가는 것만큼이나 의미가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완주 후 처음으로 울트라 런너가 되신 분들에게(50km이상을 달린 분)
컴퓨터로 완주증과 실비로 완주 트로피를 만들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
향후 계획
서당패에서는 매달 한 번은 울트라 마라톤을 즐기려 합니다.
소규모 대회의 모양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거리주나, 시간주나 기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울트라의 기준을 넘는 것을 시행함으로 회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회원 중에 외부 초 장거리주를 계획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한반도 종단을 준비중인 회원의 장시간 훈련주를 회원들이 동참하는 것이나
철인 3종 경기를 하고자(킹코스) 하는 분이나
한반도 횡단을 준비하는 분들의 훈련 스케줄에 맞추어
소규모 대회로 기획을 할 것입니다.
나름의 의미 부여를 한다는 것이 단위 클럽의 소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데는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참여하는데 의미가 될 수 있도록 하여
비록 소규모(2인 이상이면 가능)라도 대회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방법 또한 다양할 것이고
이를 기념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판에 박은 듯한 대회 참가 후
비슷한 기념품에 질렸다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스스로 '즐기는 마라톤'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의 마라톤 문화는 상당히 성숙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요가 넘쳐 공급자들이 적당히 횡포를 부릴 수도 있게된,
속칭 '상업적 대회'에 식상이 났다면
이제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대회를 한 번은 생각해 보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특히 울트라 마라톤은 대회를 만들어 내는 것조차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울트라 마라톤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단위 클럽이나, 클럽간 상호 협조 하에 소규모의 대회를 적극 추천합니다.
저희 클럽 또한 자체 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용할 것입니다.
단 한 가지 저희는 클럽 규모가(숫적) 적고
방식 또한 써바이벌 방식을 추구 합니다.
기본적인 것을 준비할 수도 있지만 전혀 준비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마라톤이나 울트라 마라톤이나 모두
스스로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기회라 생각합니다.
또 사람의 적고 많음은 경쟁의 의미를 찾고자 할 때 중요한 것이지만
즐기고자 하는 데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서당패 홈페이지 http://www.alltogether.co.kr/ 서산당진마라톤클럽 검색
지석산 메일 jisugsan@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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