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 울트라 연습주 (서당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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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석산 작성일02-05-14 11:19 조회6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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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울트라 연습주
제가 사는 서산, 당진 지역에서 처음으로 울트라 연습주를
5/12 05에 시행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제가 그 것을 기획하였고
드디어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어
68.6km를 4인이 완주하였습니다.
중간에 곁길 1.4km까지 달린 것을 포함하면
저를 포함한 2인은 70km를 달렸습니다.
저와 끝까지 동반주 하신, 첫 경험이신 손창섭님(서당패 회원)은
장장 9시간 59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출발점으로 돌아와 감격에 젖었습니다.
써바이벌 방식으로
배낭을 매고 계속 달리니 속도가 자연히 떨어졌습니다
새벽에는 안개가 끼어 달리는데 호흡이 힘들었고
반정도 가니 햇볕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애초부터 느린 속도로 달렸고(초반 8.5km/hr)
중간에 있는 가게에서 휴식 시간을 조금씩 할애하다 보니
아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후반에도 그리 크게 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걷지는 않았습니다.
자체 연습주를 하다보니
중간에 특별히 급수, 간식을 준비해 둘 수 없어
배낭에 준비한 것과 가게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을 사 먹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서울마라톤 클럽에서 주최한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63.3km를
완주한 경험이 있어 완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나
같이 동반주 한 손창섭님은
"혼자 하라고 하면 못해유..."
를 연발 하셨다.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홀로 하기에는 힘이 드는 것이 페이스 조절일 것입니다.
자신보다 느린 사람과 같이 하니
그 분의 페이스는 안정되었었을 것입니다.
시골이라 다니는 차가 거의 없는 곳을 달리니
시골에서 사는 이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자체 연습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마라톤을 하던, 울트라 마라톤을 하던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누가 시켜서 한다면,
또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해야 한다면
결코 즐겁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라톤이 하나의 고역이 될 것입니다.
휴식의 날을 뒤로하고 달리러 나올 때엔
그 이상의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니 마라톤을 하러 간다는 것보다는 마라톤 여행을, 또는 마라톤 소풍을.
울트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즐거움이 깃든 마라톤 소풍 또는 잔치라 생각한다면 훨씬 기대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오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마라톤) 소풍 갈까요?"
아니면,
"우리 (마라톤) 여행 갈까요?"
뭐, 울트라 마라톤을 할 때는 이렇게 말하면 되겠지요?
긴 소풍, 긴 여행...
"즐거운 소풍(또는 여행) 잘 즐기고 오세요."
소풍 갈 땐 혼자 가시면?
가족과 더불어 가는 것이 좋겠지요
제가 사는 서산, 당진 지역에서 처음으로 울트라 연습주를
5/12 05에 시행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제가 그 것을 기획하였고
드디어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어
68.6km를 4인이 완주하였습니다.
중간에 곁길 1.4km까지 달린 것을 포함하면
저를 포함한 2인은 70km를 달렸습니다.
저와 끝까지 동반주 하신, 첫 경험이신 손창섭님(서당패 회원)은
장장 9시간 59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출발점으로 돌아와 감격에 젖었습니다.
써바이벌 방식으로
배낭을 매고 계속 달리니 속도가 자연히 떨어졌습니다
새벽에는 안개가 끼어 달리는데 호흡이 힘들었고
반정도 가니 햇볕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애초부터 느린 속도로 달렸고(초반 8.5km/hr)
중간에 있는 가게에서 휴식 시간을 조금씩 할애하다 보니
아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후반에도 그리 크게 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걷지는 않았습니다.
자체 연습주를 하다보니
중간에 특별히 급수, 간식을 준비해 둘 수 없어
배낭에 준비한 것과 가게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을 사 먹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서울마라톤 클럽에서 주최한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63.3km를
완주한 경험이 있어 완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나
같이 동반주 한 손창섭님은
"혼자 하라고 하면 못해유..."
를 연발 하셨다.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홀로 하기에는 힘이 드는 것이 페이스 조절일 것입니다.
자신보다 느린 사람과 같이 하니
그 분의 페이스는 안정되었었을 것입니다.
시골이라 다니는 차가 거의 없는 곳을 달리니
시골에서 사는 이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자체 연습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마라톤을 하던, 울트라 마라톤을 하던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누가 시켜서 한다면,
또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해야 한다면
결코 즐겁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라톤이 하나의 고역이 될 것입니다.
휴식의 날을 뒤로하고 달리러 나올 때엔
그 이상의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니 마라톤을 하러 간다는 것보다는 마라톤 여행을, 또는 마라톤 소풍을.
울트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즐거움이 깃든 마라톤 소풍 또는 잔치라 생각한다면 훨씬 기대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오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마라톤) 소풍 갈까요?"
아니면,
"우리 (마라톤) 여행 갈까요?"
뭐, 울트라 마라톤을 할 때는 이렇게 말하면 되겠지요?
긴 소풍, 긴 여행...
"즐거운 소풍(또는 여행) 잘 즐기고 오세요."
소풍 갈 땐 혼자 가시면?
가족과 더불어 가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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