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꿈 이야기에서 알고 있는 내용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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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찬 작성일02-05-14 11:14 조회3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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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마 지킴견 권영찬입니다.
나강하님께서 올리신 글에 대하여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뜻의 거스림없이 몇가지만 남기겠습니다.
1. 우안거(雨安居).하안거(夏安居).동안거(冬安居)
실은 우안거나 하안거는 같은 말이며, 안거란 여름과 겨울 각각 3개월간 절집에서 만행을 하지 아니하고 공부하는 기간으로서 하안거는 음력 4월15일부터 7월15일까지이며 동안거는 음력10월15일부터 다음해 1월15일까지를 말한다. 본래로 우안거라고 한 것은 석가세존께서 몸을 나투신 당시 비가오는 여름철 정사에 머물러 정진을 하던 전통이 중국과 우리나라로 전래되어 동안거도 추가된 것으로 보여진다.
2. 화엄경 입법계품(立法界品)
화엄경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으로서 선재동자가 53명의 선지식을 찾아가 깨달음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53명내에는 보살뿐만 아니라 비구 ·비구니 ·소년 ·소녀 ·의사 ·뱃사공 ·신 ·선인 ·외도(外道) ·바라문 등도 포함되어 있다. 화엄경의 대의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로서 모든 만유는 오직 마음으로 지은 바라는 뜻이다. 즉 나이외의 타자(다른 사람)가 만든 것이 아니고 오직 자기가 지어 만든 바이니, 마음을 깨달아 번뇌에 끄달려 허수아비처럼 나그네처럼 살지 말고 주인공이 되어 허허탕탕하게 살아가라는 뜻이다.
3. <一切의 법이 환생이요,
一切의 보살이 환생이요,
一切의 중생이 환생이요,
一切의 삼세, 一切의 국토, 一切의 보살이 환생임을 알 뿐,
무변한 제사의 환망, 허깨비같은 갖가지 일들의 그물 속에 드시는
제보살(諸菩薩)의 공덕행을 우리가 어찌 알겠는가?>
위의 내용에서 일체란 모두 또는 모든이란 말이며, 환생은 윤회전생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 아니며 환각, 환상, 꿈, 허깨비와 같은 말로서 실체가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쉽게 풀이하면
일체의 모든 법은 환상이요
모든 보살도 환상이며
일체 모든 중생도 환상이며
일체의 삼세(과거, 현재, 미래를 말함)와 일체의 국토, 일체의 보살이 환상으로서
일체의 모든 만유가 환상이니 환상에 전도되지 말고 마음을 깨달으라는 말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4. 미륵 보살 마하살(彌勒 菩薩 摩訶薩)
미륵보살은 석가세존이 입멸한 이후 56억7천8백만년에 세상에 부처님 몸을 나투어 중생을 구제한다고 하는 보살로서 그 세상의 이름은 용화세계며 세 번의 설법으로 중생을 해탈케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56억7천8백만년을 그냥 장구한 세월이라 이해하지 말고 그것이 뜻하는 바가 있으니 깊이 새겨야 할 대목이다.
5. 갓쉰동이, 조의선인(早衣仙人), 소도무사(蘇塗武士), 선화(仙花), 미시랑(未尸郞), 진자(眞慈), 호세랑(好世郞)과 령숙(靈宿), 문노랑(文努郞)과 전밀(轉密), 노힐부득(努詰夫得)과 달달박박(達達朴朴), 진표(眞表)와 원효(元曉), 경흥(憬興), 의적(義寂), 태현(太賢), 견훤(甄萱)과 궁예(弓裔), 여환(呂還), 진묵(震默)
무식하여 위 모든 사람들의 고사를 잘 모르겠고 이해되는 것은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원효대사, 견훤, 궁예, 진묵대사 정도이며 이중 삼국유사에 나오는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에 대해 한마디 적을까 한다.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은 도반(친구)으로서 깊은 산에 동쪽과 서쪽에 각가 암자를 세우고 열심히 불도 정진을 하였다. 어느 야심한 밤, 묘령의 여인이 달달박박이 거주하는 동쪽의 암자에 다달아 하루밤 유숙할 것을 간곡하게 청하였다. 그러나 달달박박은 성정이 차고 칼날과 같아 계율이 정한 바에 따라 매정하게 거절하였다. 하는 수 없이 여인은 발길을 돌려 노힐부득이 거주하는 서쪽 암자로 다가가 다시 간곡하게 하룻밤 묵고 갈 수 있도록 청하였다. 노힐부득은 성정이 모질지 못한 관계로 계율에 따르면 응당 거절하여야 할 것이나 야심한 밤에 여인을 홀로 돌려 보낼 수 없어 하룻밤 묵고 가도록 허락하였다. 이 여인이 암자에 들어오더니 더 과관인 것은 따스한 물에 목욕을 시켜달라는 것이다. 할 수 없이 물을 데워 욕조에서 목욕을 시켜주었다. 당시 이 여인은 달거리중이라 물이 빨갛게 물이 들은 상태에서 노힐부득에게 욕조에 들어오도록 유혹을 하였다. 마음을 가다듬고 노힐부득이 욕조에 들어가니 여인은 관세음보살로 현신하였고 노힐부득은 황금색신으로 변하고 성불을 하였다. 다음날 달달박박은 노힐부득이 파계했을 거라면서 노힐부득이 있는 암자로 갔다. 의외의 광경을 목격한 달달박박에게 노힐부득은 어제 왔던 여인은 관세음보살로서 두사람의 공부 정도를 시험하기 위하여 몸을 나투셨고, 욕조에 목욕하고 남은 물이 조금 있으니 목욕하라 하였다. 물이 조금밖에 없어 반만 황금색신으로 변하며 성불했다는 고사가 있다.
이 고사를 인용하여 어떤 철학자는 우리 민족의 성격을 둘로 분류하였다.
달달박박이 표방한 곧고 직선적인 성격을 가늠하여 직방성(直方性)이라 하였고
노힐부득이 표방한 유하고 곡선적인 성격을 가늠하여 원융성(圓融性)이라 하였다.
모든 지천의 물이 흘러 바다에 유입되는 것처럼,
바다는 어떤 지천의 물을 거절하지 안으니
한 생각 돌이키면 모두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크기로 치자면 온 시방세계(동,서,남,북, 남동, 남서, 북동, 북서, 상, 하의 방위를 말하며 기하학에서 말하는 공간이며 허공계이다.)를 감싸고서도 남음이 있으며
좁기로 말하면 바늘구멍보다도 작다.
이것이 무엇인고?(이뭣꼬)
나강하님의 글에 혹여 누가되지 않았았으면 하는 마음이며
나강하님의 쓰신 글중에 고사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
만남의 광장에 풀어 놓았으면 합니다.
나강하님께서 올리신 글에 대하여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뜻의 거스림없이 몇가지만 남기겠습니다.
1. 우안거(雨安居).하안거(夏安居).동안거(冬安居)
실은 우안거나 하안거는 같은 말이며, 안거란 여름과 겨울 각각 3개월간 절집에서 만행을 하지 아니하고 공부하는 기간으로서 하안거는 음력 4월15일부터 7월15일까지이며 동안거는 음력10월15일부터 다음해 1월15일까지를 말한다. 본래로 우안거라고 한 것은 석가세존께서 몸을 나투신 당시 비가오는 여름철 정사에 머물러 정진을 하던 전통이 중국과 우리나라로 전래되어 동안거도 추가된 것으로 보여진다.
2. 화엄경 입법계품(立法界品)
화엄경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으로서 선재동자가 53명의 선지식을 찾아가 깨달음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53명내에는 보살뿐만 아니라 비구 ·비구니 ·소년 ·소녀 ·의사 ·뱃사공 ·신 ·선인 ·외도(外道) ·바라문 등도 포함되어 있다. 화엄경의 대의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로서 모든 만유는 오직 마음으로 지은 바라는 뜻이다. 즉 나이외의 타자(다른 사람)가 만든 것이 아니고 오직 자기가 지어 만든 바이니, 마음을 깨달아 번뇌에 끄달려 허수아비처럼 나그네처럼 살지 말고 주인공이 되어 허허탕탕하게 살아가라는 뜻이다.
3. <一切의 법이 환생이요,
一切의 보살이 환생이요,
一切의 중생이 환생이요,
一切의 삼세, 一切의 국토, 一切의 보살이 환생임을 알 뿐,
무변한 제사의 환망, 허깨비같은 갖가지 일들의 그물 속에 드시는
제보살(諸菩薩)의 공덕행을 우리가 어찌 알겠는가?>
위의 내용에서 일체란 모두 또는 모든이란 말이며, 환생은 윤회전생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 아니며 환각, 환상, 꿈, 허깨비와 같은 말로서 실체가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쉽게 풀이하면
일체의 모든 법은 환상이요
모든 보살도 환상이며
일체 모든 중생도 환상이며
일체의 삼세(과거, 현재, 미래를 말함)와 일체의 국토, 일체의 보살이 환상으로서
일체의 모든 만유가 환상이니 환상에 전도되지 말고 마음을 깨달으라는 말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4. 미륵 보살 마하살(彌勒 菩薩 摩訶薩)
미륵보살은 석가세존이 입멸한 이후 56억7천8백만년에 세상에 부처님 몸을 나투어 중생을 구제한다고 하는 보살로서 그 세상의 이름은 용화세계며 세 번의 설법으로 중생을 해탈케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56억7천8백만년을 그냥 장구한 세월이라 이해하지 말고 그것이 뜻하는 바가 있으니 깊이 새겨야 할 대목이다.
5. 갓쉰동이, 조의선인(早衣仙人), 소도무사(蘇塗武士), 선화(仙花), 미시랑(未尸郞), 진자(眞慈), 호세랑(好世郞)과 령숙(靈宿), 문노랑(文努郞)과 전밀(轉密), 노힐부득(努詰夫得)과 달달박박(達達朴朴), 진표(眞表)와 원효(元曉), 경흥(憬興), 의적(義寂), 태현(太賢), 견훤(甄萱)과 궁예(弓裔), 여환(呂還), 진묵(震默)
무식하여 위 모든 사람들의 고사를 잘 모르겠고 이해되는 것은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원효대사, 견훤, 궁예, 진묵대사 정도이며 이중 삼국유사에 나오는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에 대해 한마디 적을까 한다.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은 도반(친구)으로서 깊은 산에 동쪽과 서쪽에 각가 암자를 세우고 열심히 불도 정진을 하였다. 어느 야심한 밤, 묘령의 여인이 달달박박이 거주하는 동쪽의 암자에 다달아 하루밤 유숙할 것을 간곡하게 청하였다. 그러나 달달박박은 성정이 차고 칼날과 같아 계율이 정한 바에 따라 매정하게 거절하였다. 하는 수 없이 여인은 발길을 돌려 노힐부득이 거주하는 서쪽 암자로 다가가 다시 간곡하게 하룻밤 묵고 갈 수 있도록 청하였다. 노힐부득은 성정이 모질지 못한 관계로 계율에 따르면 응당 거절하여야 할 것이나 야심한 밤에 여인을 홀로 돌려 보낼 수 없어 하룻밤 묵고 가도록 허락하였다. 이 여인이 암자에 들어오더니 더 과관인 것은 따스한 물에 목욕을 시켜달라는 것이다. 할 수 없이 물을 데워 욕조에서 목욕을 시켜주었다. 당시 이 여인은 달거리중이라 물이 빨갛게 물이 들은 상태에서 노힐부득에게 욕조에 들어오도록 유혹을 하였다. 마음을 가다듬고 노힐부득이 욕조에 들어가니 여인은 관세음보살로 현신하였고 노힐부득은 황금색신으로 변하고 성불을 하였다. 다음날 달달박박은 노힐부득이 파계했을 거라면서 노힐부득이 있는 암자로 갔다. 의외의 광경을 목격한 달달박박에게 노힐부득은 어제 왔던 여인은 관세음보살로서 두사람의 공부 정도를 시험하기 위하여 몸을 나투셨고, 욕조에 목욕하고 남은 물이 조금 있으니 목욕하라 하였다. 물이 조금밖에 없어 반만 황금색신으로 변하며 성불했다는 고사가 있다.
이 고사를 인용하여 어떤 철학자는 우리 민족의 성격을 둘로 분류하였다.
달달박박이 표방한 곧고 직선적인 성격을 가늠하여 직방성(直方性)이라 하였고
노힐부득이 표방한 유하고 곡선적인 성격을 가늠하여 원융성(圓融性)이라 하였다.
모든 지천의 물이 흘러 바다에 유입되는 것처럼,
바다는 어떤 지천의 물을 거절하지 안으니
한 생각 돌이키면 모두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크기로 치자면 온 시방세계(동,서,남,북, 남동, 남서, 북동, 북서, 상, 하의 방위를 말하며 기하학에서 말하는 공간이며 허공계이다.)를 감싸고서도 남음이 있으며
좁기로 말하면 바늘구멍보다도 작다.
이것이 무엇인고?(이뭣꼬)
나강하님의 글에 혹여 누가되지 않았았으면 하는 마음이며
나강하님의 쓰신 글중에 고사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
만남의 광장에 풀어 놓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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