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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목요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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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문동 작성일02-05-09 09:18 조회5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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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문동은 외압에 굴하지 않는 투사입니다.
목문동은 순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방을 써도 즐겁습니다.
누군가 고랑내 나는 발을 흔들어도 참을 수 있을 것이고,
트림에, 코골이에도 성을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자랑하고 싶습니까?
자랑하십시오.
괴로워서 누군가 잡고 넋두리를 하고 싶습니까?
하십시오.
하소연에 푼수를 떨어도 좋습니다.
글자 몇 개 배열해서 남이 몰라주어도 좋습니다.
단 한 사람만이라도 들어 준다면
바로 문학입니다.
욕을 들어도 그렇습니다.
칭찬을 들어도 문학입니다.

잘 나가는 작가들을 찾는다면 서점으로 가십시오.
도통 알아듣기는 어려워도 무엇인가 마음 속에서 참지 못할 얘기들,
지난 날 쑥스러워 감히 써 보지 못했던 얘기들도 좋습니다.
백일장에 써냈던 글들이 번번이 쓰레기통에 버려졌어도 좋습니다.
단 한 사람의 심사로 '글 같지 않은 글'이라 버림받았던 지난 세월들의 아픈 추억.
그 추억을 되살리기 싫어서 '글 같은 글'만을 사 모았던 지난날들의 소비적 생활을 청산하실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목문동의 문을 열어 보십시오.

당신의 이름을 감추는 이유는 글을 못 쓰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지난 날 받았던 설움 때문일 것입니다.

"야, 이 것도 글이라고 썼냐?"

목문동은 용기를 낸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에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목문동 운동은 바로 용기를 가지고 살자는 생각에서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당신은 마라톤 할 사람이 아니야."

이런 말을 들었다면 얼마나 많은 마스터스들이 슬퍼할 것입니까?
그러나 '하면 된다.'는 말을 들으면 비록 전문가보다 훨씬 못하지만 마라톤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생을 즐기는 운동으로 가슴속에 담을 것입니다.

"당신을 마라톤도 하지만 글도 쓸 수 있어."

자, 용기를 갖고 삽시다.
희망을 가지고 삽시다.
목문동에 들어오시면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감동이 있습니다.
단,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5.2. 목문동 후기

화려한 언어 수사의 김종생님. 오랜만에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주로 바다에서 노니시더니. 김영진님의 동시, 신선한 느낌입니다. '영치기...'가 아니라 '히 영치기...' 단어의 변화에 따른 느낌 또한 새로운 것 같습니다. 김승기님의 재미있는 부부간의 세력 다툼 이야기가 잔잔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시골스러운 김대현님의 옛 이야기들, 역시 깨끗합니다. 선비같으신 정병선님의 주도학. 나강하님의 꿈이야기와 노동절에 불리는 노래들. 소년 같은 해랑.
다들 일주일을 기다리면서 마련한 것들이었습니다.

황재만 우린 가끔 하늘을 보자.
김승기 도배를 하자, 도배를...
나강하 어제는 노동절 - 이 노래는 한번 부르고 가야지 -
나강하 꿈 이야기(14) - 병, 욕심, 성냄, 어리석음이 없어지도다. -
정병선 상정(觴政)- 옛사람의 주도(酒道);(4) 의(宜); 바르게 취하기
김대현 퉁바리보쌈과 밤바리
김승기 어느 공처가의 마라톤 연가(최종회) : 여왕벌의 비애 그리고 마라톤
지석산 건망증
김영진 동시(퍼옴, 올림픽 기원 D-29)
김종생 나는 한 마리 나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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