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3대 메이저(?) 대회 증인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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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02-02-06 13:55 조회5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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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어른이 거론한
1)2000. 11월 아마가사키 대회(42.195)
2)2001. 6월 삿포로 사로마 100Km대회.
3)2001. 10월 춘천 조선일보대회(42.195)
무려 2년에 걸친 3대 메이저(?)대회에서 두양반과 함께 한 나는 똑똑히 보았다.
진사어른이 기술한 전 과정과 최종적인 결과는 말 그대로 진사어른의 완승으로 끝났다.
물론 배째라 장군께서 어금니 콱 깨물고 진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진사어른의 뒤(?)를 열심히 (일부러는 아니지만) 쫒아간 것도 맞다.
진사어른은 위의 역사적인 사실을 곶감빼먹듯 드시면서 잔잔한 승자의 미소와 여유를 즐기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만강 푸른물에 ...하나로 평생을 가수생활하신 김정구 선생님처럼......
승자 맞은 편에 있는 패자(?)는 그 동안 각계각층으로부터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묵묵히 운동화를 갈고 있다.
지난 12월에 난 우연히 배째라 장군댁에 가서 그 옛날의 무지무지하게 화려한 발자취를 감상할 기회가 있었다.
첫출전에 3시간 48분.. 그것도 당시 한국은 마라톤이 생소했던 시절에 일본에서...
지금은 조금 멀리 있는 기록이지만 하여튼 엄청난 기록이다.
그 배째라 장군이 지난 달에는 통화도중에 새 운동화를 샀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제 진사어른은 시즌이 시작되면 영원히 마라톤계에서 어떻게(지금으로 말하면 스티브 승준 유 처럼) 해드리겠다"라고 하면서...
자못 기대가 크다.수성할 것인가? 탈환할 것인가?
작년 사로마 100Km대회에서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배째라 장군의 역주 모습을 본 나로서는 지금의 재기과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같은 犬이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만약 그렇다면 난 특검감이다)
한편으론 요즘 약간은 유유자적한 행보를 하고 계시는 진사어른의 수성의지가 있는지도 의심이 간다.
술病이 아직도 별다른 차도가 없다는 전갈이 우리를 슬프게도 한다.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한 밤중에 배째라 장군 몰래 한강변에서 밤새도록 달리는지........
누가 이 시대에 진정한 마라토너로 박수를 받을 것인가?
올해가 기다려지는 것은 두 사람만의 바램일까?
우연히 3대 메이저(?)대회에 증인으로 얼떨결에 등장한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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