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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열풍 몸 망친다.(펀글:의협신보, 서울의대 유태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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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윤 작성일02-02-05 13:36 조회5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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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어선 채식 열풍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지적이 의료계 내부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유태우교수(서울의대 가정의학과)는 최근 채식 열풍의 진원지인 SBS-TV의 특집 프로그램에 대해 "내용이 비과학적이며,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교수는 육류와 유제품을 줄이고 채식위주의 식단을 꾸미자며 미국 사례를 소개한데 대해, 미국인은 지방을 30% 이하로 낮춰야 하지만 한국인은 20% 대로 높혀야 한다며 미국인의 질병및 처방을 한국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단백질의 과다섭취가 당뇨병과 골다공증을 일으킨다는 내용과 관련하여 유 교수는 당뇨병 치료에 탄수화물 및 지방징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나 이런 음식이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교수는 이 프로그램에 등장한 조사방법의 경우에도 보편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한 무작위 추출이 아니라 이에 반하는 임의 추출방식이라고 꼬집었다.

유교수는 1998년 전국민 영양조사 결과 영양소 구성비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66:15:19로 이상적인 65:15:20에 접근하고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지방이 22-23%로 약간 증가추세에 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며, 50세 이상 성인은 지방질이 오히려 부족한 편이라며 우유, 계란, 채소만 더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교수는 프로그램 방영 후 채식에 매달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방송의 책임도 있지만 음식으로 건강하려는 한국인의 속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교수는 "치열한 상업주의가 국민건강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실제로는 국민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역행하는 상업 방송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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