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만남의광장

빈대와 대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종생 작성일02-01-31 14:05 조회668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십니까?
여수에서 김종생입니다.


요즘 빈대 같지 않은 자칭 빈대님(?)들께서 서울-싸이트에 대고 고백에 고백을 거듭하시는 걸 보며 나도 한 이바구를 해볼까 한다.

우선 "서울마라톤클럽에는 빈대의 기생을 결코 용납하지 않음"을 선포하며 이 시간 이후에 더 이상 이러한 논란이 없어야 할 것이다.

빈대는 눈으로 확인하기도 어려울 만큼 매우 작다. 이 놈들은 주로 가옥이나 사람에 기생하는데 긴 주둥이를 이용해 사람을 찔러 피를 빨아먹고 가려움증을 유발해 불쾌감을 주며 심하면 수면 부족 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생물학적으로는 노린재류에 속하는 곤충으로서 그 종류가 192 종이나 된다고 하며 대부분이 해롭지만 그 중 일부는 해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종도 있다고 한다.

일단 사람들은 덩치가 커 결코 빈대가 될 수 없는데 특히 허창수님과 같이 덩치가 허벌나게 큰 사람들은 더더욱 빈대가 될 수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허창수님이 빈대가 아니고 나와 같은 犬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좌우튼 아무리 중요 표시나 괄호를 달아가며 소리 높여 자칭 빈대라 주장해도 누구도 "참빈대"는 아니라 할 것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빈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아직 국내 어느 마라톤 싸이트에서도 그러한 전위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설사 극히 드물게 있다하더라도 싸이트에서의 그 생명이 오래가지 못했기에 마음에 끼고있을 만큼은 아니지 않은가? 온 싸이트에 진한 노른자위를 흘리며 동호인들의 가슴을 벌렁거리게 하고 다량의 엔돌핀을 분비시켜 깊은 밤에도 잠 못 이루게 한 극히 이로운 빈대의 행동을 한 사람은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지만 그 역시 진정한 빈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할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거니와, 감히 신성한 빈대의 영역을 넘보는 자가 누구이며 앞으로 또 넘볼 자 누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진정 "참빈대"가 되길 원하는 자 있다면 앞에서 열거한 빈대의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로되...

그리고 최소한 서울마라톤클럽 회원들은 아무리 빈대가 미워도 우리 집에 불을 지르는 우를 범하는 자 없으리라 믿으며, 우리 집을 찾는 자 누구도 빈대가 아니라 "大貧"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서울마라톤클럽 정회원,
김종생 올림.


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c) 2002 Seoulmarathon club All Rights Reserved. info@seoulmarathon.net
상단으로
M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