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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명품 마라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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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천 작성일07-08-17 08:55 조회5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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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8월11일 토요일서울마라톤클럽 주최 혹서기 마라톤대회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5시간 28분으로 힘들게 겨우 완주를 하였다.

올해는 청양에서 매주 일요일 반달에 참석하며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인천으로 이사를 온 후 훨씬 다니기가 편하고 일요일이 기다려 질 정도로
마라톤 중독(?)이 되어버렸다.
멀리서 다닌다고 서울마라톤 회원님들의 성원에 공연히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다.
일찍 오던 버릇이 있어서인지 인천에서 새벽 5시30분에 출발하여 서울대공원에
오니 6시 30분이었다.
너무 일찍 왔지만 서울마라톤 주최측 스텝들은 벌써 와서 각자 맡은 역할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안내하는 사람들, 배번호 나눠주는 사람들 모두가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친절하게 참가자들을 대하는 모습부터 왠지 기분이 좋았다.
마라톤 클럽에서 주최하는 대회가 마치 어느 시.도에서 치루는 대회보다 더
짜임새있고, 준비가 완벽했다.
물론 이미 명성은 잘 알고 있었지만.....

서울대공원 안을 약 7킬로미터 달리고 공원내 외곽도로를 약35킬로(5회 왕복)
달리는 코스였다.
숲으로 뒤덮여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고 있었지만, 많은 언덕으로 인해서 땀이
비오듯하였다.
그러나 곳곳에 있는 풍부한 먹거리는 다른 대회에서는 도저히 흉내낼 수 없을
정도의 준비였다.

차거운 얼음물, 스포츠음료, 수박, 메론, 떡 , 김밥, 냉커피, 초코렛, 오이
바나나등 다 기억할 수 조차 없었다.
배가 불러서 못뛰겠다는 불평(?)도 나왔다.

또한 중간 지점에서 채성만회장님께서는 일일이 시원한 하드를 나눠주시며
화이팅을 외쳐주시고, 달림이들이 버린 종이컵, 쓰레기 등을 줍는 모습이
너무 감격적이었다.

수많은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은 다른 대회에서와는 달리 진정 달림이들을 위하고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또한 주로 두 군데에서는 찬 얼음물을 선수들 몸에 뿌려주며 더위를 먹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준비도 너무 좋았다.

그 동안 건강을 위하여 틈틈이 시간을 내서 연습한 덕분으로, 또한 매주 일요일
반달에 참가한 덕분인지 작년만큼 힘들지 않게 출발할 수가 있었다.

작년에는 초반에 너무 오버해서 나중에 무척 힘들었는데 올해는 처음부터
천천히 뛰고자 마음을 먹었다.
비록 잦은 언덕코스와 족저근막염의 아픔을 참고 그 동안의 연습을 생각하며
마지막 두 바퀴는 있는 힘을 다해서 달렸다.

그 덕분인지 약 30분 단축한 4시간 55분대에 들어왔다.

조직위원장님과 서울마라톤 회원님들의 격려를 받으며 골인할 때의 기분은
평생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골인 후 재빠르게 칩을 제거해주고, 메달을 걸어주고, 대형 타월을 걸어주는
모습은 어느 메이저급 대회에서도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샤워를 하고 맛있게 비빈 열무 비빔밥을 시원한 미역국과 함께 먹으며
주최측의 세심한 준비와 배려로 아무런 부상 없이 완주할 수 있음에
마음속으로 감사를 드렸다.

서울마라톤클럽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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