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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더 좋았던 두번째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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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틀은영 작성일07-07-30 00:00 조회6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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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하늘은 옅은 먹구름으로 아침을 열고 있다.
요즘 언덕이 평지보다 좋은것은 남산풀 덕분이겠지?ㅎㅎ
휴가 가기전에 한번은 달리고 싶어 또 신청했다.

팀에서 3명이 카풀해서 과천으로 가는길~!!
습기 많은날치고 바람은 션하다. 한강과 반달주로를 지나쳤나
싶었는데 어느덧 과천"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시기 밟으셨나보다. 멀미를 잘하는 체질이라 오징어다리 씹으며
오늘 2시간30분대로 달릴생각하니 몸도 맘도 여유롭다~^^
작년과 같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배번수령을 하니 "44"번이다.

언냐들이 번호가 좋다며 열.달하라신당~^^*
뛸복장 다 갖추고 출발지로 가는길에 수세미.애기박,오이가 사이좋게
열려있네! 색색드리 애기등도 넘 이뿌다.

혹서기대회가 아니고서야 어찌 이런풍경을 즐길수 있으랴!!
주최측에 깊이 감사드릴일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사회보시느라 수고하시는 윤현수 위원장님께서
공지사항& 유의사항을 상세하게~!반복으로 말씀해주신다.

급수대엔 맛난 애기김밥과 수박이 준비되어있었다.
우선 얼음물마시고 배가 허전해서 김밥에 집중공격~ 수박도 하나묵고!
이리묵고 지대로 뛸수나 있을려나? 걱정하는사이 다같이 스트레칭!

마이크소리에 놀랐는지 이뿌니 사슴들이 우리를 빤히 쳐다본다.
잊을만 하면 찾아오니 적응 안될만도 하지!^^*
출발대열에 서서 페매시간을 쳐다보니 흐미-_-;1시간40분이 젤 빠른데
언덕길을 저리 달리는 사람들은 멀 먹고 달릴까?

근디 그보다 더 앞에서는 사람도 있다.. 할말이 읍따!
출발신호가 떨어지고 오늘도 선두는 바람과 함께 내눈에서 사라졌다~^^
희망팀보다 좀더 앞에서 혼자 달려 나간다.

주위를 둘러보니작년과 변한건 없고 나의 달림만이 작년과 다르게 향상?
된것같다..ㅋㅋ (이걸보고 자화자찬이라고 하는거겠지!)
코끼리 열차길 다 돌고 매표소로 들어가는데 자봉하시는분들이 격려의
박수를 주신다! 늘 고마우신분들이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중간길 돌러가는데 선두유도 잔차가 올라온다.
오늘은 잔차가 날큼하게 잘달리는걸 보니 조은 잔찬가보다!
그건그렇고 선두는 벌써 마지막 언덕길을 달리러 올라간다.

내주위에 달림이분들이 우리도 올라가면 안되냐?고 물으니 주로유도
하시는분이 웃으며 "절대불가!를 외치며 한바꾸 더돌고 오라신다..ㅋㅋ
나처럼 저분들도 선두가 엄청 부러웠나부다~^^;

나두 두바꾸째 돌러 처음 출발지로 갔는데 윤현수님께서 갑자기 왼쪽에
기린이 우리를 응원하며 쳐다보고있다며 오늘 우리가 동물이 되어 달리고
있다고 하신다.. 오늘 자봉해주시는 분들의 유머에 힘든줄 모르고 달리겠네.

두바꾸 성공리에 마치고 언덕을 올라서니 다리가 약간 부하가 밀려온다.
마지막길이라는 생각에 힘을내보긴해도 처음바꾸는 와이다지도 무겁노?
누가 내다리를 꽉 붙들고 안놔주는것 같다.

급수대서 얼음물 마시고 언덕을 호흡조절하며 찬찬히 달린다
그때!! 절반도 못간주로에서 선두가 휘~리릭 지나쳐 간다.
고마~! 시마이 하고 싶어진다. 한바꾸반이나 차이나는 이 현실에..-_-;
아니다! 인정할건 인정하자! 나도 언젠가는?????

주로에서 아는분들과 "화이팅"을 외치니 힘이난다.
그래도 나름 수확이라고 해야할까? 언덕을 한번도 쉬지않고 달렸다는것!
역쉬! 남산풀의 영향이 크다.

두바꾸 돌러가기전에 본부 급수대 얼음물 등목하고 달리니 넘 션하다!
이제 나도 집에가는구나'생각하니 다리도 가벼운것 같고..ㅋㅋ
먼저 돌아가는 주자들이 하나도 안부럽다.

언덕길이 아득하게 보일무렵 갑자기 내입에선 "퐁당퐁당"동요가
나온다~ㅋㅋ 긴언덕길 다오를때까정 혼자 흥얼거리는데 신기하게도
언덕이 끝나니 노래도 끝나네~^^

나머지는 신나는 내리막길! 브레이크한번 안잡고 냅다 달려서 골인하니
2시간18분44초! 댓다.. 성공이다..
므훗한 기분으로 등물 션하게 하고 맛깔스런 비빔밥에 막걸리 두잔 마시고
집으로~!!

어떤 고수님이 나에게 말씀하신게 있다
마라톤은 처음엔 멋모르고 뛰고, 두번째는 확인하러 뛰고
세번째는 기냥 막달린다고..ㅋㅋ
그말씀이 맞는다는걸 깨달았다. 본대회는 아직도 무섭다.

근데 리허설은 내년에도 꼭 참가할거다. 그러다보면 본대회도 기냥
달리는날이 오겠지? 천천히 지대로 달릴거다.
난 아직 배워야할게 많으니까!!*^*^*

끝으로!!!급수대에서 자봉해주신 스텝여려분 감사합니다.
잔차로 선두유도하신 정민호님" 멋졌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더운 여름 열사병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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