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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회였습니다....옥의 티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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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기하 작성일04-03-07 23:20 조회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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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꽃샘추위로 많이들 고생했지만 그나마 날씨가 맑아 다행이었습니다. 낮에는 기온도 조금 올라갔구요.

앞의 게시 글에서도 언급됐지만 다른 대회와 달리 참가 시민들의 마음을 흠뻑 감동시키는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따뜻한 모포에다 직접 메달 걸어주기, 칩 빼주기 등과 코스 중반의 어묵과 순두부 등 그 정성에 다른 말이 필요없더군요.

배고프면 먹으려고 손에 쥐고 가던 파워젤은 그냥 잊고 달렸습니다. 오늘 날씨만 좀더 포근했으면 이 멋진 대회를 더욱 빛내지 않았을까 합니다.

특히 대회제목이 서울마라톤으로 알고 있었는 데, 입구의 커다란 현수막에 서울 국제 시민 마라톤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일본 사람들이 깃발을 앞세우고 대회에 참여하고 이탈리아 등 외국인들이 서로 응원하며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는 정말 국제 시민 마라톤으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제가 가입한 동호회원의 기록을 이시간 밤에 보려고 체크했더니 한씨 성이 함씨 성으로 되어 있고, 또 한 친구는 분명히 나하고 같이 뛰었는 데 이름이 검색 안되어 전화를 걸어 물었더니 추워 바지를 입고 뛰었는 데 바지 끝에 칩이 가려서 체크가 안되었나 하고 반문하더군요.

전 컴퓨터로 체크되는 데 옷에 가렸다고 그럴리가 있겠는가 싶었지만 이름 검색이 안되니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점은 홍보가 안되었다고 봅니다. 저도 오늘 트레이닝 복을 입고 뛰려다 어떤 분의 충고로 그냥 춥더라도 반바지 마라톤복으로 뛰었습니다만...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풀코스 완주한 당사자에게는 많은 억울함과 아쉬움이 있으리라 우려됩니다.

몇몇 미비점을 제외하면 오늘 새봄을 맞이하는 서울마라톤 대회는 정말 기분좋은 대회였습니다.

주최측의 세밀한 준비와 특히 추운날씨에도 열심히 자원봉사 하신 분들의 아름다운 봉사정신으로 이번 대회는 정말 멋진 대회였다고 하겠습니다.

오늘 완주하신 분들 축하드리고 대회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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