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에 첫 도전하여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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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영석 작성일04-01-29 12:39 조회1,2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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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서울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에 처음으로 도전하시는 참가자 여러분!
여러분의 도전정신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신청을 하시고 걱정이 되어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 글을 올려봅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50세가 된 늦은 봄에 건강을 위해 조깅을 시작했고, 97년도 68세에 경주동아마라톤대회에 풀코스를 처음 도전하여 5시간 1분에 완주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풀코스를 뛰는 일반시민을 보고 대단하기는 하나 정신 나간 사람들이지! 규칙적으로 10km만 뛰면 건강에 최고 좋은 것을 운동선수도 아니면서 42.195km를 달린다니 무모한 행동이며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97년도에 생각지도 않던 타의(他意)에 의해 마지못해 마라톤대회라고는 처음 참가하면서 그것도 풀코스를 겁도 없이 신청했습니다.
기왕 신청했으니 완주는 해야겠고, 그 힘겹고 어려운 거리를 자신과 싸우면서 완주하는 순간 눈앞에 새로운 세계가 열린 듯 가슴에 와 닫는 감동과 환희, 마음 뿌듯한 성취감이 용솟음치는 박동소리로 들려 왔습니다. "마라톤은 이 맛으로 뛰는구나. 그래 봄, 가을 두 번은 풀코스를 뛰어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국내 메이저 대회는 엘리트 선수 위주의 대회가 되어 일반 시민이 풀코스를 완주하기에는 대회 운영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무척 어려웠습니다. 일반시민을 위한 시민 마라톤대회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 1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98년 3월에 개최한 것이 제1회 서울마라톤대회였고,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7회 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풀코스 첫 도전을 하면서 기록에는 집착하지 않고 평소 익혀온 주법과 자세와 호흡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무리한 달리기로 부상을 입지 않으려고 조심하여 대회 다음날 아침에 평소처럼 10km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 대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다른 런너를 의식하지 말고, 나는 나대로 내게 알맞게 달린다는 의지로 달려 보세요.
◎ 코스에서의 문제는 갈증과 배고픔이지만 서울마라톤대회는 충분한 급수와 간식에 각별한 배려를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갈증과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적당히 마시며 간식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달리는 요령을 지금 다 습득하기는 어려우나 하중을 최소화하는 연습은 필히 하시기 바랍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여 허리와 가슴을 올려(어깨는 올리지 말고) 중심(重心)이 아래로 쏠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 발목의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착지를 하시면 무릎 관절의 부담을 덜어 줍니다.
◎ 지구력을 위해 중요한 배근(背筋)과 복근(腹筋)을 보강하기 위해 상체 일으키기 운동을 적당히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달리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호흡입니다. 평소보다 5∼6배가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섭취하며 이산화탄소를 충분히 내보내는 호흡은 잠시도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 많은 분이 대회에서 하프를 몇 번 완주하신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되나 거리의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30km내외 장거리 연습을 2월 25일 이전에 세 차례정도 하시면 좋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평소 달려본 거리의 30%정도는 더 뛰어도 몸에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 스피드를 자제할 경우) 평소 규칙적으로 10km정도 뛰시고, 3월 1일부터는 8km, 5km, 3km로 줄여가시고, 칼로리를 비축하도록 유념하시기바라며 운동선수도 아닌데 특별한 식이요법은 고려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 첫 도전의 목표를 완주에 두시고 가능한 한 균등한 페이스로 달리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록에 관심을 가지시려면 풀코스를 몇 번 완주하신 후 체계적인 스피드 훈련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밝은 표정, 멋진 폼으로 골인하여 기록증과 함께 보내드릴 풀코스 첫 완주 기념사진을 받게 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혼자 골인하셔야 좋은 기념사진이 됩니다.
서울마라톤대회는 시간제한이 없으며, 지금까지의 최종 완주기록이 2회 대회의 8시간 26분이었으며, 최고령 완주자는 82세의 일본 할아버지였습니다. 가장 힘겹게 완주하는 최종 주자가 40km지점에 오면 스텝들이 대회 기를 들고 마중을 나가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완주의 기쁨과 감동을 성취하시고, 그 정신력으로 보다 알찬 생활을 엮어 나가시며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마라톤 박영석
여러분의 도전정신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신청을 하시고 걱정이 되어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 글을 올려봅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50세가 된 늦은 봄에 건강을 위해 조깅을 시작했고, 97년도 68세에 경주동아마라톤대회에 풀코스를 처음 도전하여 5시간 1분에 완주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풀코스를 뛰는 일반시민을 보고 대단하기는 하나 정신 나간 사람들이지! 규칙적으로 10km만 뛰면 건강에 최고 좋은 것을 운동선수도 아니면서 42.195km를 달린다니 무모한 행동이며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97년도에 생각지도 않던 타의(他意)에 의해 마지못해 마라톤대회라고는 처음 참가하면서 그것도 풀코스를 겁도 없이 신청했습니다.
기왕 신청했으니 완주는 해야겠고, 그 힘겹고 어려운 거리를 자신과 싸우면서 완주하는 순간 눈앞에 새로운 세계가 열린 듯 가슴에 와 닫는 감동과 환희, 마음 뿌듯한 성취감이 용솟음치는 박동소리로 들려 왔습니다. "마라톤은 이 맛으로 뛰는구나. 그래 봄, 가을 두 번은 풀코스를 뛰어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국내 메이저 대회는 엘리트 선수 위주의 대회가 되어 일반 시민이 풀코스를 완주하기에는 대회 운영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무척 어려웠습니다. 일반시민을 위한 시민 마라톤대회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 1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98년 3월에 개최한 것이 제1회 서울마라톤대회였고,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7회 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풀코스 첫 도전을 하면서 기록에는 집착하지 않고 평소 익혀온 주법과 자세와 호흡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무리한 달리기로 부상을 입지 않으려고 조심하여 대회 다음날 아침에 평소처럼 10km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 대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다른 런너를 의식하지 말고, 나는 나대로 내게 알맞게 달린다는 의지로 달려 보세요.
◎ 코스에서의 문제는 갈증과 배고픔이지만 서울마라톤대회는 충분한 급수와 간식에 각별한 배려를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갈증과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적당히 마시며 간식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달리는 요령을 지금 다 습득하기는 어려우나 하중을 최소화하는 연습은 필히 하시기 바랍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여 허리와 가슴을 올려(어깨는 올리지 말고) 중심(重心)이 아래로 쏠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 발목의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착지를 하시면 무릎 관절의 부담을 덜어 줍니다.
◎ 지구력을 위해 중요한 배근(背筋)과 복근(腹筋)을 보강하기 위해 상체 일으키기 운동을 적당히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달리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호흡입니다. 평소보다 5∼6배가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섭취하며 이산화탄소를 충분히 내보내는 호흡은 잠시도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 많은 분이 대회에서 하프를 몇 번 완주하신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되나 거리의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30km내외 장거리 연습을 2월 25일 이전에 세 차례정도 하시면 좋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평소 달려본 거리의 30%정도는 더 뛰어도 몸에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 스피드를 자제할 경우) 평소 규칙적으로 10km정도 뛰시고, 3월 1일부터는 8km, 5km, 3km로 줄여가시고, 칼로리를 비축하도록 유념하시기바라며 운동선수도 아닌데 특별한 식이요법은 고려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 첫 도전의 목표를 완주에 두시고 가능한 한 균등한 페이스로 달리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록에 관심을 가지시려면 풀코스를 몇 번 완주하신 후 체계적인 스피드 훈련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밝은 표정, 멋진 폼으로 골인하여 기록증과 함께 보내드릴 풀코스 첫 완주 기념사진을 받게 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혼자 골인하셔야 좋은 기념사진이 됩니다.
서울마라톤대회는 시간제한이 없으며, 지금까지의 최종 완주기록이 2회 대회의 8시간 26분이었으며, 최고령 완주자는 82세의 일본 할아버지였습니다. 가장 힘겹게 완주하는 최종 주자가 40km지점에 오면 스텝들이 대회 기를 들고 마중을 나가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완주의 기쁨과 감동을 성취하시고, 그 정신력으로 보다 알찬 생활을 엮어 나가시며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마라톤 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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