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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반달의 황제들께 다시한번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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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성만 작성일03-12-06 21:46 조회5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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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겠다.

민원도 민원이지만 말일까지 거의 매일 각종 모임에 참석하여야만
하는데 참석하다보면 서로가 권하는 술을 사양 할 수도 없는일...

평일 운동량이 부족한 관계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일요일
반달 모임에는 꼭 참석 할려고 노력한다.

11월2일 반달모임!

제4회 서울 울트라 마라톤대회 후이고 중앙일보 마라톤 대회관계로
반달 모임에 참석한 인원은 얼마 되지 않았다.

대회를 주관하시느라 수고하신 회장님을 비롯한 스텝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도 드릴겸 참석하였는데 우리의 천달사님이 다가오시며 일본에
가게 될 것 같다고 하시며 축하 한단다.

내용인 즉 일본 톳토리현 NICHINAN에서 개최되는 제4회 NICHINAN 울트라대회
주최측에서 서울 울트라 마라톤 대회 100km 참가자 중 일본 선수를 제외한
한국 선수 상위기록 남,녀 2명씩을 더 초청하였기에 본인이 포함 된다는 것이었다.

금년 대회에도 일본에서 개최되는 많은 울트라 대회가 있지만 NICHINAN대회 만큼
만족스러운 대회가 없다며 회장님께서 적극 추천하여 주셨지만 시간이 맞지않아
참가하지 못하였기에 그렇지 않아도 언젠가 한번 참가 할려고 하였는데...

아무튼 회장님께 감사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천달사님과 함께 출발 하였다.

천달사님은 울트라 마라톤 행사관계로 전혀 운동을 못 하다가 춘천마라톤에
황제팀과 끝물팀간의 대결 때문에 참가한 후 처음이라며 특유의 너털 웃음을 웃는다.

초반 처음 본 젊은 친구가 상당히 빠른 페이스로 앞으로 달려 나간다.

서울 지하철공사 마라톤 동호회 회장이신 황 현철님과 함께 달리면서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잠원동 토끼굴까지 같이 가다
앞에서 혼자 열심히 달리고있는 분을 추월 하고픈 충동이 일어
한남대교 부근에서 추월하고 계속 달려가는데 뒤에서 젊은 분이 잘도 따라오고있다.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이구나 생각하며 나중에 반달 출발지점에 도착한 후
홍익표님께 들어보니 하프 최고기록이 1:30분대라 하신다.

청담대교를 지나 탄천교를 향해 뛰다보니 도로에 제4회 울트라 마라톤대회시
붙여놓았던 길 안내표시 2장이 그대로 붙어있다.

일주일 전에는 뛰는 주자들의 길 안내를 충실히 하여 주었으나 지금은 도로의
흉물이 되어 있는것 같아 돌아오면서 제거하여야 겠다고 마음먹고 그대로 질주하여
반달 반환점에 도착하니 박영석 회장님께서 반갑게 맞이 하여 주시면서
이것 저것 많이도 챙겨 주신다.

몇분간 회장님과 일본에서 2004년 6월20일에 개최되는 니치난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관해 이야기 좀 나누다가 다시 출발 탄천교 입구에 오니 천달사 김대현님께서
손에 무엇을 들고 오면서 흔든다.

가까이 조우하면서 보니 내가 가면서 제거 할려고 하였던 길 안내표시였다.

이때 나도 모르게 나의 머릿속에는 하느님께 다음과 같은 기도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하나님!
송파세상 김현우님이 sub-3의 대박을 자신에게 내려주실것을 요즘 매일 저녁
기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송파세상 김현우님은 물좋고 경치좋고 인심좋은 곳으로 장가를 잘가
학원 운영이 잘 되지 않더라도 어여뿐 마나님이 각종 마라톤과 수영 대회에서
입상한 부상으로 충분히 먹고 살수 있으며 최근의 각종대회 참가수기를 보니
책으로 발간하여도 베스트쎌러가 될것 같사옵니다.
그러하오니 송파세상에게 줄 sub-3 대박을 저렇게 말없이 뒤에서 궂은일만 도맡아서
열심히 하고있는 있는 우리의 천달사님에게 내려 주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하며 청담대교를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아뿔싸!
도로에 붙어있던 2장중 1장은 그대로 있지않는가?

우리의 천달사 김대현님도 실수를 할때도 있구나 하면서 1장을 제거하며
나의 기도 주문은 또 바뀌었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하나님!
조금전 천달사님이 2장 다 제거 한걸로 알고 sub-3 대박을 주시라고
기도 드렸는데 그렇게되면 제가 따라 잡기도 힘이드니 1장은 제가 제거 하였기
천달사님에게 어느 대회에 참가하든 송파세상 김현우님보다 한발짝만 앞에
골인 할수있도록 하여주십시오.
그렇게만 하여 주신다면 반달 우리 끝물팀이 항상 황제팀을 이기는것은
따논 당상 이옵니다."

이렇게 기도드리며 반달 출발지점에 도착하여 우리의 천달사님을 눈이 빠지게
기다렸으나 2시간30분 만에 도착하였다.

천달사님 도착과 함께 반달도 철수를 시작하고 11시에 참석 하여야만
하였던 예식을 12시 다되어 참석 하였지만 기분은 무척이나 좋았다.

이렇게 반달 모임에 참석한 후 시작된 일주일은 몸과 마음마저 상쾌하다.

그렇게 시작 하였던 11월도 벌써 다 지나고 마지막 남은 한 장의 카렌다만이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주는 것 같다.

춘천 대회이후 요즘 반달 황제팀의 노력이 눈부시다.

우리의 송파세상 김현우님!

제4회 서울 울트라 대회에서 09:21:10 초의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하고
최근에는 각종 지방대회에 반달의 황제 덕분에 개런티를 받고 출전할 만큼 바빠졌다.

영어 번역의 대가("번역 끝"-에 주목) 이며 유능한 시인이신 김 진사어른!

동아대회에 대비하여 매일 한강 칼바람과 싸우며 3시간 50분을 목표로
훈련에 여념이 없으며 주변의 아짐씨분들이 많아 선물 하여줄 금(GOLD)이 많이
필요하여 눈에 보이는 대로 금 한냥 내기 시합 하잔다.
그만큼 자신 있단 소리다.

영원한 비서실장 정영철님!

그 좋아하는 술을 자제하며 동아대회에서 주군인 진사어른보다
1시간 빨리 들어오기위해 맹훈련 중이다.

춘천대회에서 해외 출장 갔다오는 관계로 시차적응에 문제가 있어
충분히 실력 발휘를 못하였다며 다시한번 붙자던 배째라 송재익 장군님!

요즘 일주일에 4일은 운동을 하는관계로 탈이 날 정도이니 춘천대회 이후
얼마나 많은 발전이 있다는 걸 알수 있을것이다.

이렇게 황제팀은 연습만 꾸준히 하면 기록 단축은 무궁무진 발전 가능한 팀인데
우리 끝물팀은 팀웍이야 세계최고 이지만 기록 단축은 한계에 도달한 것 같다.

다행이 우리의 천달사만이 기록 단축의 유일한 희망 이지만...

그리하야 오늘 천달사님의 글을 보고 감히 반달 황제팀에게 다시한번 제안한다.

우리의 천달사님이 제안하신 반달 송년 모임에 황제팀과 끝물팀이 다함께 참가하여
똑같이 하프에 도전 들어오는 시간을 합산하여 진팀은 그날 반달모임에 참가하여
함께 한 모든분들의 중식 비용을 내기로 한다.(실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인께..)

존경하고 사랑하는 송파세상 김현우님!

물론 좋죠?

두말하면 잔소린께 더이상 말 안할라요!

아!

각종 모임은 많고 운동 할 시간은 부족하고 술은 먹어야 겠고
황제팀에게 또한 이겨야 하는데 걱정은 되지만 한번 해 볼만하다.

그날 반달 모임에 참석하여 운동도 하고 좋은 일에 동참도 하시며 점심은
황제팀에게 공짜로 얻어 먹을수 있는 행사이니 얼마나 좋습니까?

많이들 참석하셔서 마라민국에서 최고로 잘난 황제팀에게 바가지나 듬뿍 씌웁시다!

오늘도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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