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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선생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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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무조 작성일03-11-14 19:54 조회3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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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거를 하실때 해랑선생처럼 그렇게 상념이 많으시면 아무것도 되지않고 모든 잡념을 벗어나서 이몸이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느냐만 열심히 궁구하여도 제대로 깨닫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요.
불교 발상지인 인도에서는 석가모니시절부터 걸식을 하였는데 거기에는 힘들여 농사를 하지않고 숲속에가서 과일을 따오기만 하면 되니까 얻어먹어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지요. 그러나 우산도 신발도 제대로 없는 시절에 여름 우기에 나다니는 것은 여간 고역이 아니었지요.그래서 여름에는 벌레와 같은 미물도 활발하게 나다니는데 그러한 미물을 밟아 죽이는 살생을 피하겠다는 명분을 만들어 들어 앉아서 수도하게 된것이 하안거이고 물론 겨울이 없는 곳이니 동안거란 없었지요.
그리고 불교가 중국에 전파되면서 중국은 인도와는 달라서 힘들여 농사지은 것을 얻어만 먹기가 미안하니까 스님들도 농사를 짓게 되면서 백장스님같은 분은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 했지요.그러나 산악지대의 사찰에서의 농사로는 부족하니 중생들에게 보시할 기회를 주어 복을 짓게 한다는 명분을 만들어 걸식 소위 탁발을 하는데 우리나라의 겨울추위가 혹독하므로 잘못 나돌아 다니다가는 얼어죽기 쉽지요.
그래서 여기서는 겨울 혹한기에는 외출을 삼가하고서 수련을 하자는 것이 동안거로 된 것이지요.
부처님 앞에서 설법하고 공자앞에서 문자 쓰는 꼴이지만 종교도 인간이 만든 것이라 그 환경에 따르지 않을 수없는데 예를 들면 회교도는 더운지방에서 부패한 돼지고기는 식중독을 일으키니까 돼지고기 먹지말라는 것이고 인도에서는 식물의 열매만 따먹고도 살수 있으니 육식을 금하게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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