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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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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재익 작성일03-02-25 09:31 조회1,0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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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가 일어난지 벌써 1주일이 지났습니다.

내 가족,내 친척이 그 희생자들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가끔은 TV화면을 보며 가슴 아파하며 목놓아 울부짖는 유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슬픔을 삭이는 정도로 이 아픈 세상을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언론에서는 호들갑을 떨며 책임자 처벌이니 대책수립이니
난리법석이지만 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우린 언제 그랬냐는것처럼 쉽게
잊어버릴테지요.

저의 일상도 여느때와 다름이 없이 회사에 출근하여 일하다가 때되면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시간이 나면 달리기도 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느때처럼 새벽 5시반에 한강을 나와 7KM조깅을 마치고 배달되어온
조간신문을 보며 출근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5분도 아까운 새벽 출근시간에 전 도저히 신문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복받치는 슬픔에 새벽부터 눈물이 마구 흘러나와 훌쩍거리며
울고 말았습니다.

1년전 아빠가 돌아가신 후 3남매(7살,6살,4살)를 데리고 억척같이 살던
엄마가 이번 참사로 돌아가시고 이제 겨우 어리디 어린 3남매만 남은 것입니다.

창졸간에 당한 참사라 누구 하나 가슴아프고 한스럽지 않은 사연이 있겠습니까만
이제 이 어리디 어린 3남매는 어찌 살아가야 된단 말인지....

"내가 울면 동생들이 따라 울어서 울지도 못한다"는 7살짜리 가장(?)의 이 말이
가슴을 저밉니다.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302/200302240332.html

각계 각층에서 성금이 모금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행정관청과 사회 사업기관에서는 여러 경로로 전국적으로 집계된 성금을
피해자및 유가족에게 나눠 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들은 당장 어찌해야 하는지?
우리 네티즌 마라토너들은 이 아이들을 위해 성금을 모으고 직접 전달할수는
없는지?

너무도 슬프고 가슴이 답답하여 여러분께 올려봅니다.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302/2003022403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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