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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 금강산에서 뜀박질 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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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번석 작성일03-02-14 14:06 조회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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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삼년의 반세기만에 북녁땅을 육로로 밟을수 있다는데!
내 한달음에 달려가 뜀박질하고 싶은데

비포장으로 울퉁불퉁해도 괜찮고 산악길이면 어떠하리
반세기만에 북녁땅을 육로로 간다는 것 만으로도 감회에졌는다

겹겹이 닫친 철조망을 열고 그들의 실상을 보고오고 싶다!!

군바리적 쫄따구로 있을때 저북녁 하늘을 바라보며 얼마나 저주했고
미워했으며.두려워하며.칠흙같은 밤을 지새웠든가?

북녁의 4대 명산이라 하면 보통!
백두산.묘향산.금강산.구월산을 꼽지
그중의 절경 금강산을 달리며!!!
외금강의 봉숭아 나무.살구나무도.잘자라고 있는지?
내금강의.잡다놓친 토끼와.지뢰밟은 쩔뚝바리 고라니는 뭘먹고 지내는지?
해금강 둠벙우에 때까우의 자태는 변함 없는지?

달리다 길섶의 어린아이라도 만날치면!!
나와같이.얼굴이.창백하고.핼쑥하게 삐쩍 말랐으면
영양 실조로 빈혈기어려 보이면!
허리팩에 땅콩스넥과 초코파이 가득채워가
고사리 손에 전해도 주련만!

봉실이 라도 볼라치면!!!
개마고원 에서 뜀박질하든 봉실이도 짬을내서 한달음에 달려와 반긴다.
봉실이 : 당연히 응원나와야 지예 제가 지난번 부산 아시안 대회때에
우승을 한것도.다 남쪽 남녁네의 등떠다밀기 응원에 힘입어 우승을 했지
않습니까.특히 남녁 뜀쟁이들의 힘을 많이 빌렸 뗐지요.
오늘 내레 남녁 뜀꾼들이 온다해서 일부러 나왔셉니다.

그 옆따구니로 미모의 여성들이 졸졸히 서있다
부산 아시안 께임에 왔뎄던 북한여성 응원단원 들이다
순진무구 한 그들과도 눈맞춤을 해볼라치면
반갑습네다! 반갑섭네다!반갑습네다! 반갑섭네다!를
핏청이 터져라하고 4절까지 불러잿긴다
개골산 옆따구니를 지날때엔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추스렸다는
그개골산 골짜기에선 개골! 개골! 개골! 개구리의 기지개소리도 들어볼려치면?

뜀박질을 끝내고 사십도 마알간 북한 빼갈한잔 탁 털어넣고!
피양 만두로 안주삼아!
비빔 냉면도 비벼서 입빠이 쑤셔넣고.(미안타 기봉아)

소떼가 끌고간 도락구는 잘구르고 있는지?
누런 황우는 몇몇 높으신분들 배불딱이 만드는데 일조하지는 않았는지?
도락구 타이야를 떼어내고 쇠붙치 전차레일을 부착하고
대포동 미사일을 장착해
그가늠쇠가 남쪽을 겨누고 있지는 않은지
내두눈으로 가득히 담아오고 싶은데 !!!

돌아오는 춘3월에 3개의 대회가
발목을 잡고 있구나
뜀꾼의 이심정을 무엇으로 달래보려나!

남한의 최북단역 도라산 역이나
돌아 와야 겠다
돌아 버리겠네.

번/달/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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