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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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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윤 작성일02-12-11 23:20 조회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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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뇨병 환자라고 해서 달리기와 같은 경쟁적인 운동이 금기시 되던 시대는 지났다. 그러나 운동으로 당뇨조절이 실패해서 운동수행능력이 떨어지고 합병증이 일어날 수도 있다.

당뇨병은 우리 몸의 연료인 포도당의 수송과 이용에 장애가 일어난 대사성 질환으로 인슐린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하거나(제 1형, 소아형, 10%) 세포에서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서(제 2형, 성인형, 90%) 생긴다. 제 1형은 인슐린을 주입하여야 하지만, 제 2형은 운동과 경구복용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보통 비만과 관련이 있다.

당뇨병에서 운동은 혈당치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인슐린의 반응성을 증가시켜 인슐린 투여량을 감소시키며, 건강증진, 유연성과 지구력 및 근력이 향상될 수 있다.
1. 운동전 검사
첫째, 먼저 당뇨병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심혈관계, 발, 눈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둘째, 35세 이상이거나 15년 이상 당뇨를 앓은 사람은 허혈 증상이 없더라도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를 해야 한다.
셋째, 혈당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측정한다.
넷째, 유연성, 지구력, 근력 검사를 포함한 일반 건강검사가 필요하다.
다섯째, 운동전후 매번 혈달치를 측정하여야 하며, 운동전 혈당치 측정이 안될 경우에는 강도낮은 훈련을 짧게 해야 한다.

2. 혈당조절
첫째, 30분 이하의 가벼운 운동에는 혈당이 100mg/dL 이하일 때 운동전 탄수화물 간식은 필요하지만, 인슐린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반면에 250mg/dl 이상의 불안정 혈당상태라면 250mg/dl이하로 떨어진 후에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둘째, 30분 이상 운동은 매 30분마다 15-3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셋째, 최대 산소 섭취량의 50-70% 강도로 일주일에 5-7회 20-60분씩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을 계속한다면 하루 인슐린 요구량을 20-30%까지 감량시킬 수 있다.
넷째, 식이치료만 하는 제2형 당뇨환자는 운동시 항상 인슐린 주입이 필요없으며, 경구 혈당저하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혈당치에 따라 용량을 감소시키거나 끊을 수 있다.
다섯째, 혈당치를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료를 섭취함으로써 혈당상태를 개선시키고 탈수예방의 효과도 있다.
여섯째, 운동후 6-12시간은 저혈당 초기 증상에 대해 잘 알고 항상 빨리 흡수되는 포도당 알약이나 보리엿과 같은 탄수화물 용액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발한, 신경과민, 경련, 공복감 등 고강도 훈련 후의 느낌과 비슷하기 때문에 잘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일곱째, 당뇨에 대한 부작용이 있는 선수는 가능하면 동반자와 함께 운동하는 것이 좋다.

3.식이요법
첫째, 달리기가 자신의 혈당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둘째, 집에서 멀리 떨어져 운동을 할때는 과일, 과일쥬스, 보리엿, 비스킷 등 탄수화물 식품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셋째, 마라톤처럼 장시간 계속되거나 고강도 운동중이나 후에는 저혈당을 막기 위해 액체형태의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넷째, 탈수는 저혈당과 혼돈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중, 후의 충분한 수분 섭취가 되어야 한다.
다섯째, 술은 혈당치를 낮추고 탈수를 조장하기 대문에 삼가해야 한다.
여섯째, 운동의 최적시간은 혈당치가 공복시보다 약간 높을 때로 식후 1-2시간이 이상적이다.
일곱째, 운동은 움직이고 있는 부위는 인슐린 흡수가 증가되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부위는 복부 등 운동부위와 멀리 떨어진 부위에, 또 운동 1시간 전에 주사한다.
여듧째, 야간성 저혈당증의 위험 때문에 늦은 오후나 저녁운동은 피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공통적으로 말초신경병증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지며, 말초혈관질환으로 발의 순환이 상당히 줄어드는 일이 흔하므로 발 부위위 궤양이나 손상이 많다. 달리기는 발이 체중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신발을 잘 선택하고 부상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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