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마라톤 후기...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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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광호 작성일02-12-09 09:16 조회8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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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가 현장에 도착하니 11시30분이 넘어간다.
주자들은 11시에 이미 출발하였다.
버스안에서 옷들을 갈아입고, 스트레칭은 좁은 좌석에서 해결하고...
광장에 내리니 비바람이 정신을 빼 놓는다.
...
그래도 건너뛸 수 없는 '밀어내기' 한 판.
화장실을 들렸다.
열혈남아 정영철님이 들어가고 나는 그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
'지금 다 출발합니다.'
에고고.. 도착한지 10분도 안되고 화장실 용무중인데 출발한다니...
정영철님이 일이 덜 끝나신듯한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뛰쳐 나온다.
그럼 나는 어떡하나?
나도 일부라도 볼일은 봐야겠기에 들어섰다.
다급한 마음에 바지 허리께를 잡고 실내로 들어선 순간 눈에 띤 것은
여유있게 물위를 유영하고 있는 거대한, 노란 두 덩어리의 물체였다.
열혈남아, 급한 나머지 물내릴 생각도 잊고 그냥 뛰쳐나간 것이리라.
이해가 되었다.
페이스메이커로 유명한 광화문 마라톤 모임의 핵심중의 하나인 그가
자신을 기다리던 달림이들이 40분 전에 출발한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속이 탔으면 저렇게 행동했을까?
나는 싱긋, 웃으며 지긋이 물을 내려주고
아직 그의 체온이 남아있는 변기에 내 엉덩이를 안착시켰다.
...(이하 생략)...
작성'예정'인 호미곳 후기에서...
세상에..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가 현장에 도착하니 11시30분이 넘어간다.
주자들은 11시에 이미 출발하였다.
버스안에서 옷들을 갈아입고, 스트레칭은 좁은 좌석에서 해결하고...
광장에 내리니 비바람이 정신을 빼 놓는다.
...
그래도 건너뛸 수 없는 '밀어내기' 한 판.
화장실을 들렸다.
열혈남아 정영철님이 들어가고 나는 그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
'지금 다 출발합니다.'
에고고.. 도착한지 10분도 안되고 화장실 용무중인데 출발한다니...
정영철님이 일이 덜 끝나신듯한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뛰쳐 나온다.
그럼 나는 어떡하나?
나도 일부라도 볼일은 봐야겠기에 들어섰다.
다급한 마음에 바지 허리께를 잡고 실내로 들어선 순간 눈에 띤 것은
여유있게 물위를 유영하고 있는 거대한, 노란 두 덩어리의 물체였다.
열혈남아, 급한 나머지 물내릴 생각도 잊고 그냥 뛰쳐나간 것이리라.
이해가 되었다.
페이스메이커로 유명한 광화문 마라톤 모임의 핵심중의 하나인 그가
자신을 기다리던 달림이들이 40분 전에 출발한 것을 생각하니
얼마나 속이 탔으면 저렇게 행동했을까?
나는 싱긋, 웃으며 지긋이 물을 내려주고
아직 그의 체온이 남아있는 변기에 내 엉덩이를 안착시켰다.
...(이하 생략)...
작성'예정'인 호미곳 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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