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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21) - 사람들을 구제하는 뗏목으로 삼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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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강하 작성일02-07-26 13:47 조회3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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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21) - 사람들을 구제하는 뗏목으로 삼으라. -

>이러한 것에 게의하지 않고 그는 간절한 수도에 수도를 거듭하여 마침내
>아무런 모든 생각을 끊고 수도하는 것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온 몸이 피고름으로 범벅되고 쉬파리들이 달라붙고
>구더기들이 살 속에 득시글거리는 가운데서도,
>손, 발등 사지육신이
>너널너덜한 가운데에서도 그는
>또렷한 목소리로 게송(偈頌)하는 것이었다.

- 아직 4겹의 꿈속에 있음 -


<사람들을 구제하는 뗏목으로 삼으라.>

정만부사색(精滿不思色) 양기가 가득 차면 색에 대한 생각이 나지 않고,
기만부사식(氣滿不思食) 기가 가득 차면 먹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고,
신만부사수(神滿不思睡) 정신기운이 충만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러기를 7일 째 날에
지장보살이 금장(金杖)을 흔들며
가사(袈裟)와 바릿대(바루, 鉢盂)를 전해주니
잘리워져 나뒹굴다 승냥이의 놀이개로 굴러다니던 손과 팔이 복구되고
으깨어지고 구더기가 득시글거리던 신체가 다시 환골탈태(換骨奪胎)하였나니
커텐이 젖히우듯이 3,7일(21일)이 되니 동자(童子)의 천안(天眼)이 환하게 열리게 되었다.
어느덧 아기는 동자가 아닌 스물 셋의 청년으로 자칭 율사(律師)라 칭하고 있었다.
새가 된 내가 그때 울금바위에 앉아 내려다보니 부사의방장으로 찾아온
지장보살은 계본(戒本)을 주고 미륵보살은 제9간자(簡子)와
제8간자라고 쓰여 있는 목간(木簡)을 소중히 건네는데
그 목간에는 증과간자 189개 들어 있었다.
지장보살은 조용히 이르는 것이었다.


이 가운데 제 8간자는 신훈성불종자(新熏成佛種子)이니 새로 얻은 묘계(妙戒)를 이름이요,
제9간자는 법이(法爾)이고 구족계(具足戒)를 더 얻은 것을 비유함이다.
이 두 간자는 내 손가락 뼈요, 시각(始覺)과 본각(本覺)의 두 각을 비유한 것으로
나머지는 모두 침단목(沇檀木)으로 모든 번뇌(煩惱)를 말한 것이니 이 승의 과보(果報)를 알 것이다.
이것으로써 법을 세상에 전하여 사람들을 구제하는 방편으로 삼으라.
이것으로써 법을 세상에 전하여 사람들을 구제하는 뗏목으로 삼으라.
그리하면 현세의 육신을 버리고, 대국왕(大國王)의 몸을 받아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
그리할지니 그 대국왕이야말로 샤아카무니가 얘기한 상카법왕이 아니겠는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태극 성제)가 아니겠는가?
노스트라다무스가 언급한 구원의 앙골모와 대왕이 아니겠는가?
청의자남래(靑依者南來)하니 성청원창해(城靑猿滄海)하고
사승즉비승(似僧卽非僧)이라한 정도령이 아니겠는가?


지장보살의 이름이 끝나자 문득 뭉게구름 한덩이를 타고온
청의를 입은 정도령이 기다렸다는 듯이 내려와
쩌렁쩌런 울리는 웅혼한 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살아자수(殺我者誰)오. 소두무족(小頭無足)이 신부지(神不知)라.
활아자수(活我者誰)오. 사답 칠두락(寺沓七斗落)에
부금(浮金)은 냉금(冷金)이니 종금(從金)하라.
엄택곡부(奄宅曲阜)라.
삼인일석(三人一夕)은
이재전전(利在田田)하니 도하지(道下止)하라.

(나를 죽이는 것은 소두무족인데 신(神)임을 모른다.
나를 살리는 것은 절에 딸린 논 7마지기인데
부금(浮金), 즉 공중에 떠 있는 쇠니 그것은 찬 쇠이며 그를 따르라.
그 위치는 문득 곡부에 정해진다.
삼인일석은 닦을 수(修)자를 의미하며,
수도로 도를 이룸(道下止)이 전전(田田)에 있다.)

- 4겹의 꿈에 갇혀서 그림처럼 달리다가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02/7/25 이름 없는 풀뿌리 나강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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