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夢(하몽)-연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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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재만 작성일02-07-25 22:25 조회4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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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팔월 炎天에다 코발트를 풀어볼까
마루에 걸터앉아 西山을 바라보니
홍시를 풀어놓았나 붉게 물든 바다여
사립문 열어놓고 멀리 간님 기달리니
오라는 님은 아니 오고 삽살개만 들락거려
그놈도 심심한 것이야 피장파장 아닌가
그님도 덥다하며 부채질을 하실꺼나
방금 기른 샘물 한잔 혼자 먹기 미안해서
님계신 北窓쪽으로 뿌려주니 안심타
짧은 夏夜 지새우며 새벽별을 따다가서
님오신 그날 밤에 도란도란 별을 꺼내
꿈같은 여름밤이여 그대 함께 보내리
-칠월 어느 무덥던 날 海浪으로부터-
마루에 걸터앉아 西山을 바라보니
홍시를 풀어놓았나 붉게 물든 바다여
사립문 열어놓고 멀리 간님 기달리니
오라는 님은 아니 오고 삽살개만 들락거려
그놈도 심심한 것이야 피장파장 아닌가
그님도 덥다하며 부채질을 하실꺼나
방금 기른 샘물 한잔 혼자 먹기 미안해서
님계신 北窓쪽으로 뿌려주니 안심타
짧은 夏夜 지새우며 새벽별을 따다가서
님오신 그날 밤에 도란도란 별을 꺼내
꿈같은 여름밤이여 그대 함께 보내리
-칠월 어느 무덥던 날 海浪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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