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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無法)의 세상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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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경석 작성일02-07-23 14:04 조회6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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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무법자 시대에 사는가

> 우리는 정의라는 이름으로 나설 자리도 아닌데도 나선다.
> 갓길이나 전용차로에 대한 통제는 엄연히 경찰의 의무다.
> 경찰이 불철주야 단속하는 것이 당연하고 이를 어기면 명백한 업무태만이다.
> 시민은 남이 어기든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면 되는 것이다.
> 미국 서부시대에는 총이 곧 법이었다.
> 총을 잘 쏘는 사람만이 진리를 말할 수 있었다.
> 그런데 시대가 바뀌어 보안관이 있는데도 여전히 총잡이가 설쳐댄다.
> 이것은 보안관의 자질 문제이거나 아니면 총잡이가 보안관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 아무리 총을 잘 쏜다고 하더라도 보안관에게 질서를 일임하여야 시민이다.
> 만남의 광장이 생긴지 수년이 지났다. 언제까지 총잡이의 역할을 두둔하는가.
> 아직도 무법자 시대인가!
> 보안관이 자질이 없다면 차라리 총잡이에게 뺏지를 주어 치안을 맡겨라!
> 이용식 올림


무법(無法)의 세상에 살고 싶다.


이웃 집에 도둑이나, 강도가 들어왔습니다.
이웃에 불이 났습니다.
길가다가 소매치기범을 만났습니다.
횡단보도상에서 보행자가 지나가던 뺑소니차에 다쳐서 중태입니다.

어떤 분의 논리대로 한다면,
시민들이나 이웃은 사람이 죽어나가든 말든
그냥 자기 일만 묵묵히 하면 되겠군요.
112, 119 신고를 하여
경찰관이나 소방관으로 하여금 처리하도록 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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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어제 일어난 사건기사입니다.
제목 "소매치기 쫒던 고려대생 승합차에 치여 목숨 잃어, 불의(不義) 못 참더니…"

한 대학생이 소매치기를 한 범인을 쫒다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2일 오전 2시10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교우회관 앞길에서
고려대 행정학과 4학년 장세환(26.휴학)씨가
도로를 건너다 승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여 만에 숨졌다.
사고 목격자들은
"고대 정문 부근 인도에서 여자의 지갑을 빼앗은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던 사람을
택시에서 내려 쫓던 장씨가
차가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종암경찰서 교통지도계 김현수(22)의경은
"사고가 난 지 한 시간쯤 지나 한 40대 택시기사가 장씨의 가방을 들고와
'장씨가 택시에 타자마자 소매치기를 한 범인을 쫓아가라고 해
따라가던 중 사고 현장 부근에서 내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숨진 장씨는 1995년 고려대 농생물학과에 입학, ROTC로 복무한 뒤
행정학과로 편입해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장씨의 아버지 장기효(59)씨는
"세아들 중 장남인 세환이는 옳지 않은 일을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행시에 합격해 사회에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더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소매치기범 백모(27.무직)씨는 피해자 박모(34.여.의류도매업)씨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교통사고 현장 부근에서 붙잡혔다.
이철재 기자

다음은 독자가 올린 글들입니다.

37 아이디 : pogueri 등록일 : 2002-07-23 12:05:16
힘든 세상에서............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 세상에서 편히 쉬세요...
당신의 정의로운 그 정신은 우리의 교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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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아미타불을 모시는 대웅전을
아미타부처님의 별호인 무량수불을 모셨다고 하여
무량수전이라고 한다.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의 무량(無量)은
없을 무, 즉, 제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한 없이 많은 량을 뜻한다.

수도 서울을 도읍지로 정하는데 앞장 선
무학대사의 무학(無學)은
무식하다는 뜻이 아니라,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뜻이다.
--왕십리 부근 무학동, 무학여고는
이러한 뜻을 모르고, 무학(舞鶴)으로 개명하여 버렸다.--

무법자는 무법자(無法者),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법을 초월하여
더 이상 법에 구애되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매일 법과 씨름하다 보니, 法은 이제 신물이 난다.

無法,
법이 필요 없는 세상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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