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그래두 고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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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창수 작성일02-07-22 16:36 조회4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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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석 님 쓰신 글 :
> 중학고 다니던 시절
> KBS 라디오 대구방송국 점촌중계소(HLSC)를 설치하고 있었다.
> 연필모양의 기다랗고 무거운 철근 안테나 중계타워 하단부를
> 축구공보다 더 큰 공 모양으로 지지하도록 하여
> 사방에서 와이어 로우프로 끌어당기게 하고 있었다.
>
> 그렇게 하여야,
> 바람에 흔들려도
> 쓰러지지도 않고 부러지지도 않는다나,
>
> 잠시 옛날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78년도 가을에 자대에 배치되었습니다.
그해 6월에 군대에서 일제히 4각편제를 단행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3각편제에서 미군 편성과 같은 4각편제로 개편한 것이지요.
그래서 각 소대는 기존의 3개 분대에다 화기분대를 추가하여 4개분대로 이루어지며 각 중대 또한 기존의 3개 소대에 화기소대를 추가하여 4개 소대로 그리고 각 대대는 기존의 3개 중대에 화기중대를 포함한 4개 중대로 이루도록 한 것입니다.
이때 제가 배치 받은 대대는 기존의 대대가 아니라 새로 창설된 대대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어수선 했습니다.
막사도 신막사였지만 막사 공사는 그 다음해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군인원도 각 대대에서 착출하여 편성되었기 때문에 고참들의 기싸움으로 쫄병인 저의 경우 한대 맞을 것을 꼭 두 대씩 맞았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도 체격이 좋다는 이유로 쫄병인데 불구하고 맞바로 엠60 기관총 사수로 발탁되었습니다.
람보가 한 손으로 폼잡고 있는 화기가 바로 엠60 기관총입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는 람보처럼 식스틴보다는 엠60이 더 어울립니다.
그래도 100키로 행군할 때는 총 무게 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행군할 때에 더 고생을 많이 하는 발이들이 바로 화기소대 박격포 분대입니다.
월남전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한 60미리 박격포.
사실 박격포가 사람을 제일 많이 죽였다고 배웠습니다.
공격할 때 바로 공격하는 아군의 바로 앞에 포탄을 쏘며 전진하고, 후퇴 할 때도 역시 퇴각하는 아군의 바로 뒤에 포탄을 쏴 대는 관계로 적군보다 아군을 제일 많이 죽인 것이 바로 이 똥포라고 똥포 사수로부터 직접 듣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이 부르는 이 똥포는 포열과 포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열에는 막걸리가 한말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똥포 부사수로부터 들은 바도 있었습니다.
행군할 때 포열이야 접어서 군장 위에 올려 놓고 행군하지만 포판은 아주 처치하기가 곤란 하답니다.
그래서 태권도 도복띠로 엮어서 발이 목에 걸고 행군하는데, 그 몫은 대개가 쫄다구 몫입니다.
어찌나 고통스러워 보이는지 쫄다구 목이 쭉 잡아 뺀 자라 모가지처럼 삐져 나올 지경이지요.
그것을 보면 그래도 엠60이 좀 낫구나 싶을 정도입니다.
각 대대에는 화기 중대가 있습니다.
이 화기 중대의 중요 화기가 바로 80미리 박격포입니다.
이 80미리는 60미리 똥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포열도 거의 사람 키만 하고, 포판도 엄청나게 큽니다.
훈련할 때도 보면 포판은 3명이서 들어 나를 정도로 무게도 어마어마하게 무겁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날도 행군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화기 중대가 맨 앞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어느 쫄다구가 80미리 포판을 목에 걸고는 거의 초죽음 상태로 혓바닥을 내밀고 뛰면서 앞질러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키는 한택희님처럼 무지 큰 키인데다가 그 긴 다리는 휘청휘청하면서 쓰러질 듯 말듯 가는 거였습니다.
행군을 하던 우리는 모두 입을 벌리고 그냥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때 그랬습니다.
야~ 인간의 모가지가 저렇게 길게 나올 수도 있구나 했습니다.
그래서 우광호님을 고정시키는 좋은 방법으로 80미리 포판을 목에다 걸어주는 방법이 딱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광호님!
80미리 포판 목에 걸고 풀코스 완주하면 사달라는 것 다 사주께~
아~ 그립다.
80미리 포판~
hur. 60사수개 허창수였습니다.
> 중학고 다니던 시절
> KBS 라디오 대구방송국 점촌중계소(HLSC)를 설치하고 있었다.
> 연필모양의 기다랗고 무거운 철근 안테나 중계타워 하단부를
> 축구공보다 더 큰 공 모양으로 지지하도록 하여
> 사방에서 와이어 로우프로 끌어당기게 하고 있었다.
>
> 그렇게 하여야,
> 바람에 흔들려도
> 쓰러지지도 않고 부러지지도 않는다나,
>
> 잠시 옛날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78년도 가을에 자대에 배치되었습니다.
그해 6월에 군대에서 일제히 4각편제를 단행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3각편제에서 미군 편성과 같은 4각편제로 개편한 것이지요.
그래서 각 소대는 기존의 3개 분대에다 화기분대를 추가하여 4개분대로 이루어지며 각 중대 또한 기존의 3개 소대에 화기소대를 추가하여 4개 소대로 그리고 각 대대는 기존의 3개 중대에 화기중대를 포함한 4개 중대로 이루도록 한 것입니다.
이때 제가 배치 받은 대대는 기존의 대대가 아니라 새로 창설된 대대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어수선 했습니다.
막사도 신막사였지만 막사 공사는 그 다음해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군인원도 각 대대에서 착출하여 편성되었기 때문에 고참들의 기싸움으로 쫄병인 저의 경우 한대 맞을 것을 꼭 두 대씩 맞았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도 체격이 좋다는 이유로 쫄병인데 불구하고 맞바로 엠60 기관총 사수로 발탁되었습니다.
람보가 한 손으로 폼잡고 있는 화기가 바로 엠60 기관총입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는 람보처럼 식스틴보다는 엠60이 더 어울립니다.
그래도 100키로 행군할 때는 총 무게 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행군할 때에 더 고생을 많이 하는 발이들이 바로 화기소대 박격포 분대입니다.
월남전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한 60미리 박격포.
사실 박격포가 사람을 제일 많이 죽였다고 배웠습니다.
공격할 때 바로 공격하는 아군의 바로 앞에 포탄을 쏘며 전진하고, 후퇴 할 때도 역시 퇴각하는 아군의 바로 뒤에 포탄을 쏴 대는 관계로 적군보다 아군을 제일 많이 죽인 것이 바로 이 똥포라고 똥포 사수로부터 직접 듣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이 부르는 이 똥포는 포열과 포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열에는 막걸리가 한말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똥포 부사수로부터 들은 바도 있었습니다.
행군할 때 포열이야 접어서 군장 위에 올려 놓고 행군하지만 포판은 아주 처치하기가 곤란 하답니다.
그래서 태권도 도복띠로 엮어서 발이 목에 걸고 행군하는데, 그 몫은 대개가 쫄다구 몫입니다.
어찌나 고통스러워 보이는지 쫄다구 목이 쭉 잡아 뺀 자라 모가지처럼 삐져 나올 지경이지요.
그것을 보면 그래도 엠60이 좀 낫구나 싶을 정도입니다.
각 대대에는 화기 중대가 있습니다.
이 화기 중대의 중요 화기가 바로 80미리 박격포입니다.
이 80미리는 60미리 똥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포열도 거의 사람 키만 하고, 포판도 엄청나게 큽니다.
훈련할 때도 보면 포판은 3명이서 들어 나를 정도로 무게도 어마어마하게 무겁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날도 행군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화기 중대가 맨 앞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어느 쫄다구가 80미리 포판을 목에 걸고는 거의 초죽음 상태로 혓바닥을 내밀고 뛰면서 앞질러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키는 한택희님처럼 무지 큰 키인데다가 그 긴 다리는 휘청휘청하면서 쓰러질 듯 말듯 가는 거였습니다.
행군을 하던 우리는 모두 입을 벌리고 그냥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때 그랬습니다.
야~ 인간의 모가지가 저렇게 길게 나올 수도 있구나 했습니다.
그래서 우광호님을 고정시키는 좋은 방법으로 80미리 포판을 목에다 걸어주는 방법이 딱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광호님!
80미리 포판 목에 걸고 풀코스 완주하면 사달라는 것 다 사주께~
아~ 그립다.
80미리 포판~
hur. 60사수개 허창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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