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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답글 : 시청앞 광장을 붉은 악마 광장이라 명명 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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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기경 작성일02-07-01 07:23 조회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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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진 님 쓰신 글 :
> 안녕하십니까 ?
>
> 서울 고덕 달림이 박복진 입니다.
>
>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느끼시었을 6 월 지난 날들의 벅찬 감동을
> 제가 다시 거론 하는것 조차 민망 합니다만,
>
> 공차다가 다리가 세번 부러져, 기브스를 세번하고
> 그러고도 또 공차다가 갈비 부러져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 갈비뼈 붙을때 까지 꼼짝 않고 누워 있어야 했던
> ( 갈비에는 기브스를 하지 못합니다. 그냥 누워 있으면
> 모양은 안 나지만 그런데로 붙습니다 )
> 축구를 지독하게 좋아하는 저의 입장에서 보면,
>
> 이번의 나의 조국 대한민국 태극전사의 불꽃같은 투혼과
> 붉은 악마의 열화와도 같은 감동적인 응원은
> 저의 눈물샘을 아애 고갈 시키어 버렸습니다.
>
> 광화문에서, 시청앞 광장에서 7 - 8 시간씩 응원하고 늦은 새벽에 들어와
> 잠에 골아 떨어진 대학생 아들놈방을 새벽에 가만히 들여다 볼라치면
>
> 세계최강 ! WORLD'S No. 1 이라고 매직펜으로 씌여진,
> 종일토록 들고 다닌 대형 태극기가 침대위에 같이 누워 있고,
>
>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모든것,
> 붉은 악마 셔츠, 붉은 악마 수건, 붉은 악마 머리띄
> 막대 풍선 등등...응원 장구 일체가 아들놈과 같이 간밤의 치열한 전투에서
> 돌아와 또다시 다른 날의 전투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
> 졸린듯 어둠을 헤치며 다가오는 6 월의 희뿌연 아침 앞에
> 나에게 감춤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
> 응원 나가는 아들놈에게,
> 흥분하지 마라, 이성을 잃지 마라 , 게임은 게임일뿐
> 항상 그 상황의 중심에서 다른 모든것을 한꺼번에 보며
> 사리를 판단하라. 군중 심리에 편승해서 일희일비 하지 말고
> 어떤 상황에서도 너의 본분,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지켜라 !
>
> 라고 아들 놈 뒤꼭지에 잔소리를 해대지만
> 정작, 잠실 야구장에 매번,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 개근한 나는,
>
>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며, 대한민국을 선창하는 건 바로 저이고,
> 잠실 운동장에서 신천까지 거리를 행진하며 못 다 태운 정열을
> 악으로 깡으로 가로수위에 날려보내다가 아내로 부터 통제불능으로
> 판정받은 것도 바로 접니다.
>
> 햇볕 따가운 시골 가을날 한 나절,
> 말리어 태양초를 만들려고 멍석위에 잔뜩 널어 놓은 빨간 고추처럼
> TV 화면을 빠알갛게 물들여 놓은 시청앞 광장의 붉은 악마 응원단을
> 보며 저는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
> 시청앞 저 광장을 " 붉은 악마 광장 " 이라 명명하자 !!!
>
> 달림이 여러분 !
>
> 코쟁이들은 조그마한 역사성도 과장해서 그걸 기념하고, 기리며
> 간직하려 듭니다. 그리고 그걸 멋있게, 냄새 안나게 포장해서
> 관광지로 바꾸어 놓고 관광객의 호주머니 속 돈도 욹겨 냅니다.
>
> 미국 남부 내쉬빌에 가면 엘비스가 치던 기타 피크 ( 조그마한 삼각형 프리스틱 )
> 도 갖다놓고 돈을 받습니다.
>
> 30 여만명이 모인 시청앞 광장, 700 만명의 거리 응원 인구 !
> 모두가 빨간 붉은 악마 셔츠를 입고 한 마음으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 태극 전사를 위해 목이 터져라 함성을 지르며
> 이를 축제로 승화시킨 위대한 시간, 장소.
>
> 이 이상 더 무슨 역사성이 필요하겠습니까 ?
>
> 단순히 시청앞 광장이라는 보통명사를 이제는
> " 붉은 악마 광장 " 이라 명명 해 주십시요
> 그리고 우리의 후손이 이날, 이 순간을 기리게 해주시고,
> 이 곳을 보고 싶어 이곳을 찾는 외국인에게 그 감흥을 잇게 해 주십시오
> 그리고 그들의 호주머니 속 돈을 욹어 내어 우리의 후손들이 갖게 해 주십시오
>
> 만일 또 무슨 무슨 핑게를 대어 그리 할 수 없다면
> 우리의 붉은 악마를 기념하는 무슨 기념 건축물을 제작해 주십시오.
>
> 구석에 코딱지만한 형식적인것이 아니고
> 적어도 에펠탑이나, 미국의 자유 여신상보다 더 크고 더 멋있게
> 만들어 주시어 우리 대한민국의 기개를 표상하게 해 주십시오.
>
> 서울 올림픽 평화의 문을 원래의 의도데로 지금의 30 배 크기로 만들었다면
> 그곳은 지금보다 더 훨씬 명소가 되었을터이고,
> 입장료 수입은 년 수백억으로 건축비를 훨씬전에 건졌을 것 입니다
>
> 중국 상해의 동방명주 탑은 중국을 상징하는 또 다른 상징물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 일년에 그 곳을 관람하며 올라가는 숫자가 3 백만명 이상입니다
> 올라가 관광하는 입장료는 일인당, 20,000 원이 넘습니다.
> 이 얼마나 멋진 장사 입니까 ?
>
> 우리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역동적인 건축물이 아직 없습니다
> 그러한 역사적인 사건이 없는것도 아닐진데...
>
> 서울 올림픽때 남은 돈을 흥청망청 다 써버리고
> 그때의 그 감동 그 감흥을 후손에게 남기거나
> 더 나은 가치 창조를 위해 투자하는데 실패했습니다.
>
> 이번만은 안됩니다. 여러분 !
> 6 월 지난 날들이 얼마나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며
> 얼마나 고귀한 순간들이었는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
> 이것들을 기록하고, 보존하며,
> 그리고 또 우리의 후손을 위해 돈을 버는 지혜를 이번에는 놓치지 맙시다.
>
> 대 . 한 . 민 .국 !!!
>
> 서울
> 고덕 달림이
> 박복진
>

박복진님의 글을 읽고 또읽었읍니다.
> 공감에 휩쓸려 또한번의 가슴을 쓸게하는 군요..!
6월의 영원한 상징..!
하나된우리를 영원히 묶어놓을 무언가가 절실합니다.
>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하나된이모습...!
> 미래로...!
세계로...!
향할수있는 발진의 발판을...!
이좋은 절호의 기회에 반드시 이룰수있기를 기원합니다.

제천 금수산달림이 한기경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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