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다른 방법도 얼마든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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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광호 작성일02-06-11 08:40 조회4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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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여한 김에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좀 지나친 비약인 것 같구요, 신상필벌이란 말도 주제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라는
헌법조문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는 지금 우리가 논하는 주제와는 경우가 다르며,
신상필벌이란 반드시 신상필벌을 행하는 '주체'가 있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아무리 추천을 받는 형식을 취한다고는 하지만 일개 잡지사가,
풀뿌리 마라톤계 전체를 평가할 권한과 정당성을 가진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친구와 이 문제로 잠깐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잡지사의 기획의도 자체는 결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풀뿌리 마라톤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하여 애를 쓴 분들을 격려하고,
아울러 잡지사의 고정적 장기 취재원 확보 및 지명도 거양,
결과적으로 구독자 확대... 이런 것이 기획의도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전체적으로는 마라톤계의 발전이 되겠지만.
그리고 저 아래서 제가 '상업성' 얘기를 거론했는데
기왕에 잡지사가 상업성을 외면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지금까지 그 잡지사의 태도로 보아서
(그 잡지사가) 마라토너들을 상대로 과도하게 상업적인 것을 내보인 바도 없고
또 그 분들도 마라톤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못지않은 분이라 알고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굳이 51명을(기획의도와는 상관없이 이 분들은 전체로부터 구분될 가능성이 있음) 가를것이 아니라
각 클럽을 순방하면서,
일차 취재한 분의 릴레이 추천을 받아서,
또는 지역별 순회를 해서... 등등 다른 방법을 통해서
고생하시는 분들,
공을 많이 세우신 분들을 취재하고 칭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잡지사의 기획의도도 어느정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고
훌륭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람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하는 말씀입니다.
님의 말씀중에 '내가 그 안에 들지 못하면 섭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이런 말씀을 드린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너무 지나친 관중(객)모독일 것입니다.
너무 대중들의 수준을 낮게 보는 셈이지요.
심각한 토론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또 그럴 가치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주관사의 조금은 성급한 기획이 이런 경우를 만든 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하지 않고는 전적으로 본인들의 자유이겠으나
풀뿌리 마라톤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즈음에서의 이런 분란은
결코 전체를 보아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견에서 한말 씀드린 것입니다.
이른 아침, 출근하여 몇자 적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해량하여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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