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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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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02-06-03 13:11 조회6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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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가 돌아왔다.
그 동안 풀뿌리 마라토너들은 내일처럼 십시일반으로 일년이상을 물심양면으로 김완기의 재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 지난해 TV에 재기과정이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김완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라토너로서 여러분 앞에서 서기 위하여 눈물겨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수시로 훈련장에도 찾아가 보고, 전화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관심을 기울이며 동생 살피듯 온갖 정성을 기울여 왔다. 그런 여러분들의 마음을 김완기는 아는지라 만나기만 하면, 통화하기만 하면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원 없이 달려보겠습니다" 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하지만 나름대로 생활인으로서 처, 자식의 생활을 위하여, 본인의 진로에 고민하는 한 가장의 얼굴을 발견할 때마다 미약한 우리들의 힘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달렸다.

비록 전군대회에선 마음이 앞서고, 복통을 일으켜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온갖 손가락질과 비난을 뒤로한 채 5.2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회에 출전하여 2시간 25분 36초란 기록으로(18위)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결코 좋지 않은 성적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과도한 비용으로 시차를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도 없었으며, 시차가 극복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식이요법이라는 것은 몸이 얼마나 부적응상태에 있는 것인지를 말하지 않아도 그간의 몇 번의 경험으로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그런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완주와 그런 기록은 실망하거나 섭섭한 감정을 만들기에는 아직 아닌 것 같다. 본인도 결코 좋은 성적이라고는 평가하지는 않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으로 느껴진다.

김완기의 재기를 지켜보자.
김완기 본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오늘(6/03 월) 19:00 배터지는 집

완기가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여러분 앞에 설 것을 기대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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