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도 낯짝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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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진 작성일02-01-12 21:24 조회6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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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고 쑥스럽습니다.
지난 1년반동안 여기에 들락거리다가 빈대도 낯짝이 있다하기에 이제사 감히 글 한번 올려봅니다.
또한 이름이 매우 흔한 편이어서 부르기가 쉬운 呼도 덧붙였읍니다.
아랫글에서 '빨리'라는 말은 빼고 싶었으나 '빨리빨리'와는 다른 의미라고 강변하오며, 그냥 그대로 두었읍니다.
* 빨리 잘 달리려면.... - kick
휴식편과 소리편에 이어 지난 1년동안 겨우 세번째 편을 씁니다.
제가 초보이고 게으르며 련변에서도 통할 수있도록 검증해가며 글을 올리다보니 이리도 과작이 되었고, 내용도 여러 고수들이 이미 많이 언급했던 것들을 제 버전으로 약간 편집한 정도일 것입니다.
2001년 봄 후쿠오카 마라톤에서 이봉주 선수(이하 봉달이)는 2위로 골인하는데 1위 후지타는 2:6.51로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했읍니다. 봉달이는 4위로 쳐져 달리다 막판에 역주를 거듭하여 값진 2위로 세간의 "이제 끝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잠재우고, 곧장 보스톤우승으로 큰 일을 해냅니다.
후지타는 일본의 젊은 영웅이지만 봉달이를 "존경하고 본받으려 한다"는 말이 있으며, 금년 3월 동아마라톤에 참가한다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모방송국에서 후쿠오카마라톤 녹화테입을 입수하여 여러번 자세히 보았고, 후지타의 자세와 봉달이의 자세를 비교하며 좋은점을 배우려고 노력해왔읍니다. 이 녹화테입은 200명의 전세계 엘리트선수만이 달리는 대회인지라 매우 세부적으로 잘 보여주더군요.
각설하옵고, 달리기에서의 kick은 몸을 앞으로 추진하는 최종동작으로서 强할수록 보폭이 늘어납니다. 킥이 약하면서 보폭을 크게 늘리면 무게중심의 상하진동폭과 연속동작에서의 손실이 커지고 앞으로 뻗은 다리의 발뒤꿈치가 너무 먼저 지면에 닿아 종골에 충격이 가해지므로 저처럼 뒷축이 항시 아프게되겠지만....*.*
발끝으로의 킥이 쎄면 몸이 공중에 떠서 멀리 날아가게되고 따라서 다리를 크게 벌리지 않아도 보폭은 늘어나지만 이것이 효율적으로 계속 이어지지 않으면 그냥 넓이뛰기가 되고말므로 사실은 다리도 많이 벌리는 동시에 발이 더 앞으로 놓이도록 허리까지 회전시킵니다. 물론 허리위의 상체는 뒤틀리지않는 범위내에서 이겠지만....
녹화테입을 보면 선수들의 탱탱한 엉덩이가 좌우로 일반인보다 많이 회전하는 게 눈에 확~띕니다.
여기서 보폭을 중시하는 스트라이드주법과 보속을 중시하는 피치주법의 차이를 발견할 수있는데, 킥이 강한 분은 스트라이드주법쪽에 가까워지고 약한 분은 빨리 발을 놀려 힘을 분산해서 부담하는 피치주법이 유리하겠지요.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킥도 강하고 발놀림도 빠른데 굳이 주법을 말하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이나 신체조건때문인 듯하고, 사실 지구중력의 영향의 총합은 둘사이에 크게 차이가 없기에 숏다리도 롱다리와 충분히 겨룰 수있을 것입니다.
잠시잠간 체격과 속도에 따르는 공기저항을 따져보면 속도가 빨라질수록, 체격의 정면 벡타각이 클수록 제곱으로 저항의 크기가 증가하므로 저항만을 놓고보면 왜소한 분이 오히려 유리하고 킥을 더 강하게 하여 보폭도 늘릴 수있읍니다.
도로자전거는 보통 선수들이 시속40Km정도이고 마라톤은 시속20Km정도이지만 엇비슷한 인간의 마력(horse power)으로 두배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은 공기저항과 최종구동기구가 바퀴와 발이라는 차이때문인데, 이상적인 발놀림과 자동차의 플라이휠 역할을 하는 팔놀림이 완벽하다면, 또는 신발에 특수기구를 장착하여 힘의 전달을 리니어(linear)하게 할수있다면 마라톤에서 2시간벽은 문제도 아니라고 망상해봅니다.
이제 쓸데없이 강호제현들의 시간을 뺏지않도록 본론과 결론을 한꺼번에 말씀드리자면- 테입에서 본것으을 바탕으로, "후지타의 자세는 아주 좋고 봉달이는 아니다"라는 말을 여러사람에 여러번 들었는데 그것은 겉보기 자세이지 실내용은 아니기에 여기서 간략히 적어보면,
-속보기 자세로는 봉달이의 팔흔듬은 짝발을 상쇄하는 좋은 자세이고 발바닥의 착지가 앞뒤축이 동시에 지면에 닿는 것은 강한 킥에 자신있어 좀더 빨리 킥하자는 의도이고, 고개를 약간들고 눈을 내리깐 것은 봉달이의 머리가 돌아가신 스승이 바라는 유선형이 아니므로 턱으로 커버하는 영리한 행위로 노력과 성실성이 결합되지 않으면 나올수 없는 세계최고의 자세인 것입니다. ^^
자세에는 정형이 없으므로 각자가 노력하여 최고의 자세를 만드시기를 바라옵고, 저의 경우 후지타의 자세를 닮고자하나 무리인 것을 통감하며 거의 일년내내 부상에 시달리다가 홀연히 꿈에서 깨어나 요즈음은 앞꿈치로 걷기를 일상화하여 킥력을 보강해가고 있읍니다. 덩달아 족저근이 강화되어 봉달이의 착지법을 쓰니 발뒷축의 통증도 사라지더이다.
-과천 목마 김영진 拜上.
지난 1년반동안 여기에 들락거리다가 빈대도 낯짝이 있다하기에 이제사 감히 글 한번 올려봅니다.
또한 이름이 매우 흔한 편이어서 부르기가 쉬운 呼도 덧붙였읍니다.
아랫글에서 '빨리'라는 말은 빼고 싶었으나 '빨리빨리'와는 다른 의미라고 강변하오며, 그냥 그대로 두었읍니다.
* 빨리 잘 달리려면.... - kick
휴식편과 소리편에 이어 지난 1년동안 겨우 세번째 편을 씁니다.
제가 초보이고 게으르며 련변에서도 통할 수있도록 검증해가며 글을 올리다보니 이리도 과작이 되었고, 내용도 여러 고수들이 이미 많이 언급했던 것들을 제 버전으로 약간 편집한 정도일 것입니다.
2001년 봄 후쿠오카 마라톤에서 이봉주 선수(이하 봉달이)는 2위로 골인하는데 1위 후지타는 2:6.51로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했읍니다. 봉달이는 4위로 쳐져 달리다 막판에 역주를 거듭하여 값진 2위로 세간의 "이제 끝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잠재우고, 곧장 보스톤우승으로 큰 일을 해냅니다.
후지타는 일본의 젊은 영웅이지만 봉달이를 "존경하고 본받으려 한다"는 말이 있으며, 금년 3월 동아마라톤에 참가한다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모방송국에서 후쿠오카마라톤 녹화테입을 입수하여 여러번 자세히 보았고, 후지타의 자세와 봉달이의 자세를 비교하며 좋은점을 배우려고 노력해왔읍니다. 이 녹화테입은 200명의 전세계 엘리트선수만이 달리는 대회인지라 매우 세부적으로 잘 보여주더군요.
각설하옵고, 달리기에서의 kick은 몸을 앞으로 추진하는 최종동작으로서 强할수록 보폭이 늘어납니다. 킥이 약하면서 보폭을 크게 늘리면 무게중심의 상하진동폭과 연속동작에서의 손실이 커지고 앞으로 뻗은 다리의 발뒤꿈치가 너무 먼저 지면에 닿아 종골에 충격이 가해지므로 저처럼 뒷축이 항시 아프게되겠지만....*.*
발끝으로의 킥이 쎄면 몸이 공중에 떠서 멀리 날아가게되고 따라서 다리를 크게 벌리지 않아도 보폭은 늘어나지만 이것이 효율적으로 계속 이어지지 않으면 그냥 넓이뛰기가 되고말므로 사실은 다리도 많이 벌리는 동시에 발이 더 앞으로 놓이도록 허리까지 회전시킵니다. 물론 허리위의 상체는 뒤틀리지않는 범위내에서 이겠지만....
녹화테입을 보면 선수들의 탱탱한 엉덩이가 좌우로 일반인보다 많이 회전하는 게 눈에 확~띕니다.
여기서 보폭을 중시하는 스트라이드주법과 보속을 중시하는 피치주법의 차이를 발견할 수있는데, 킥이 강한 분은 스트라이드주법쪽에 가까워지고 약한 분은 빨리 발을 놀려 힘을 분산해서 부담하는 피치주법이 유리하겠지요.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킥도 강하고 발놀림도 빠른데 굳이 주법을 말하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이나 신체조건때문인 듯하고, 사실 지구중력의 영향의 총합은 둘사이에 크게 차이가 없기에 숏다리도 롱다리와 충분히 겨룰 수있을 것입니다.
잠시잠간 체격과 속도에 따르는 공기저항을 따져보면 속도가 빨라질수록, 체격의 정면 벡타각이 클수록 제곱으로 저항의 크기가 증가하므로 저항만을 놓고보면 왜소한 분이 오히려 유리하고 킥을 더 강하게 하여 보폭도 늘릴 수있읍니다.
도로자전거는 보통 선수들이 시속40Km정도이고 마라톤은 시속20Km정도이지만 엇비슷한 인간의 마력(horse power)으로 두배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은 공기저항과 최종구동기구가 바퀴와 발이라는 차이때문인데, 이상적인 발놀림과 자동차의 플라이휠 역할을 하는 팔놀림이 완벽하다면, 또는 신발에 특수기구를 장착하여 힘의 전달을 리니어(linear)하게 할수있다면 마라톤에서 2시간벽은 문제도 아니라고 망상해봅니다.
이제 쓸데없이 강호제현들의 시간을 뺏지않도록 본론과 결론을 한꺼번에 말씀드리자면- 테입에서 본것으을 바탕으로, "후지타의 자세는 아주 좋고 봉달이는 아니다"라는 말을 여러사람에 여러번 들었는데 그것은 겉보기 자세이지 실내용은 아니기에 여기서 간략히 적어보면,
-속보기 자세로는 봉달이의 팔흔듬은 짝발을 상쇄하는 좋은 자세이고 발바닥의 착지가 앞뒤축이 동시에 지면에 닿는 것은 강한 킥에 자신있어 좀더 빨리 킥하자는 의도이고, 고개를 약간들고 눈을 내리깐 것은 봉달이의 머리가 돌아가신 스승이 바라는 유선형이 아니므로 턱으로 커버하는 영리한 행위로 노력과 성실성이 결합되지 않으면 나올수 없는 세계최고의 자세인 것입니다. ^^
자세에는 정형이 없으므로 각자가 노력하여 최고의 자세를 만드시기를 바라옵고, 저의 경우 후지타의 자세를 닮고자하나 무리인 것을 통감하며 거의 일년내내 부상에 시달리다가 홀연히 꿈에서 깨어나 요즈음은 앞꿈치로 걷기를 일상화하여 킥력을 보강해가고 있읍니다. 덩달아 족저근이 강화되어 봉달이의 착지법을 쓰니 발뒷축의 통증도 사라지더이다.
-과천 목마 김영진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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