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왜! 나를 이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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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승우 작성일11-02-28 16:25 조회1,8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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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라톤 SUB-3대회...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흥분되고 손에 땀이 나는 대회다.
나는 아직 SUB-3를 해본적이 없는 아마츄어달리미지만
이번 대회를 통하여 SUB-3라는 하늘의 별을 따보려고 했다!!
운동이라는것이 상승곡선이 있으면 하락곡선이 있기마련이다.
특히 나처럼 전문적인 훈련을 하지 않는 달리미로써는 더욱 더 그럴것이다.
인터벌도 없고, 템포런도 없고, 빌드업도 없고 카보로딩도 없고...
무작정 대충 몸가는대로 뛰면서 힘들면 쉬고, 컨디션이 좋으면 좀 많이뛰고
그런 내가 여기 아마츄어의 고수들과 함께하는 SUB-3대회에 참가를 하였으니...
일단은 거리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엿다.
대회참가신청을 결심하고 12월에 최고거리의 달리기를 하였다.
한달 307km... 물론 남들이 보기엔 보잘것없는 달리기 거리지만
한달 150km남짓한 거리에서 두배의 거리로 늘렸으니, 나름 노력을 하는것이였고
이후 1월달 273km... 300km이상을 달리려했으나 조금 부족했다.
그렇게 두달을 달리고 이제 몸가는대로 나를 대회에 맡겨보았다.
쟁쟁한 고수들과의 달리기이므로 가장 늦은 뒤에서 출발하여,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다가갔다.
예상보다는 빠른 페이스였지만 몸이 견딜수 있는만큼 심장이 뛰는 만큼 다가섰다.
긴장의 끈을 놓치않으려 바짝바짝 마르는 입을 위해서 물병하나를 들고 뛰었다.
물병은 이후 19km를 나와함께하였으나, 긴장의 끈이 내 신체의 리듬을 조금 흔들어놓았는지
많은 고수분들과의 동반주에서 이탈하여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고마운 나의 몸은 그런후에도 꿋꿋하게 버티어 주었고,
4바퀴를 돌때까지 나를 지탱하여 주었다.
이후 다섯번째 바퀴 35km를 지나면서 구간시간을 보니 2시간 28분대...
남은거리는 7.2km 남은시간은 31분 35초...
머리는 바뻐지기시작하고 km당 4분20초, 4분 25초,
오늘 나를 지탱해준 나의 허벅지는 이제 그만을 외치기시작할때
오늘 하늘의 별을 딸거라는 부푼꿈이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
운명의 끈을 놓으며
나를 지탱해주었던 나의 몸은 SUB-3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급속하게 무너졌다.
어차피 골인 지점을 시간내에 통과하지 못한다면 기록이 인정되지않는다는것을 알기에
지금까지 잘 와준 내몸에 감사하며,
이렇게 좋은 달리미들과 함께했음을 감사하며,
이제는 의미없는코스를 봄날처럼 따뜻한 날씨와 함께 가슴으로 느껴본다.
이 좋은날씨에 누가 나를 이끌기에 여기에 와 있었던가???
나는 다시 달릴것이다.
이제 다음 대회를 위하여...
좋은대회에 참가하여 좋은선수들과 함께함이 즐거웠으며
좋은대회를 만들어주신 서울마라톤 박영석회장님이하분들의 노력과
쟁쟁한 달리기미와 함께함으로써 좋은 달리기를 할수있었던 그날을 다시 기억하리라.
나의 부족한 부분을 느낄수있고 배울수 있었기에 더욱 더...
좋은기록을 가지고 완주하신분들에겐 존경과 칭찬의 박수를
완주하지 못한 저와 같은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나는 아직 SUB-3를 해본적이 없는 아마츄어달리미지만
이번 대회를 통하여 SUB-3라는 하늘의 별을 따보려고 했다!!
운동이라는것이 상승곡선이 있으면 하락곡선이 있기마련이다.
특히 나처럼 전문적인 훈련을 하지 않는 달리미로써는 더욱 더 그럴것이다.
인터벌도 없고, 템포런도 없고, 빌드업도 없고 카보로딩도 없고...
무작정 대충 몸가는대로 뛰면서 힘들면 쉬고, 컨디션이 좋으면 좀 많이뛰고
그런 내가 여기 아마츄어의 고수들과 함께하는 SUB-3대회에 참가를 하였으니...
일단은 거리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엿다.
대회참가신청을 결심하고 12월에 최고거리의 달리기를 하였다.
한달 307km... 물론 남들이 보기엔 보잘것없는 달리기 거리지만
한달 150km남짓한 거리에서 두배의 거리로 늘렸으니, 나름 노력을 하는것이였고
이후 1월달 273km... 300km이상을 달리려했으나 조금 부족했다.
그렇게 두달을 달리고 이제 몸가는대로 나를 대회에 맡겨보았다.
쟁쟁한 고수들과의 달리기이므로 가장 늦은 뒤에서 출발하여,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다가갔다.
예상보다는 빠른 페이스였지만 몸이 견딜수 있는만큼 심장이 뛰는 만큼 다가섰다.
긴장의 끈을 놓치않으려 바짝바짝 마르는 입을 위해서 물병하나를 들고 뛰었다.
물병은 이후 19km를 나와함께하였으나, 긴장의 끈이 내 신체의 리듬을 조금 흔들어놓았는지
많은 고수분들과의 동반주에서 이탈하여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고마운 나의 몸은 그런후에도 꿋꿋하게 버티어 주었고,
4바퀴를 돌때까지 나를 지탱하여 주었다.
이후 다섯번째 바퀴 35km를 지나면서 구간시간을 보니 2시간 28분대...
남은거리는 7.2km 남은시간은 31분 35초...
머리는 바뻐지기시작하고 km당 4분20초, 4분 25초,
오늘 나를 지탱해준 나의 허벅지는 이제 그만을 외치기시작할때
오늘 하늘의 별을 딸거라는 부푼꿈이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
운명의 끈을 놓으며
나를 지탱해주었던 나의 몸은 SUB-3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급속하게 무너졌다.
어차피 골인 지점을 시간내에 통과하지 못한다면 기록이 인정되지않는다는것을 알기에
지금까지 잘 와준 내몸에 감사하며,
이렇게 좋은 달리미들과 함께했음을 감사하며,
이제는 의미없는코스를 봄날처럼 따뜻한 날씨와 함께 가슴으로 느껴본다.
이 좋은날씨에 누가 나를 이끌기에 여기에 와 있었던가???
나는 다시 달릴것이다.
이제 다음 대회를 위하여...
좋은대회에 참가하여 좋은선수들과 함께함이 즐거웠으며
좋은대회를 만들어주신 서울마라톤 박영석회장님이하분들의 노력과
쟁쟁한 달리기미와 함께함으로써 좋은 달리기를 할수있었던 그날을 다시 기억하리라.
나의 부족한 부분을 느낄수있고 배울수 있었기에 더욱 더...
좋은기록을 가지고 완주하신분들에겐 존경과 칭찬의 박수를
완주하지 못한 저와 같은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5km마다 20.34, 20.44, 20.51, 22.13, 21.01, 21.12, 21.50, 29.34, 15.22 [TOTAL 3"13"22]
누적시간 [ 20.34 / 41.18 / 1"02.09 / 1"24.22 / 1"45.23 / 2"06.35 / 2"28.25 / 2"57.59 / 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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