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꾼이었던 공자가 마라톤을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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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욱 작성일11-05-26 10:56 조회93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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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썹3는 쉽게 달성했으리라 봅니다. 워낙 운동이 몸에 배어있는 공자님의 경우 썹3도 어렵지 않았을 것이나.......249는 힘들지 않았을 까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키가 큰 관계로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어려움이 쫌 있지 않았을 까 뭐 그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허구헌날 매맞고 사는 남자 지리손입니다. 물론,맞을 때 맞더라도 <거안제미>를 외치고~ 쓰러지얼정 <당랑거철>을 싸랑합니당~
일하면서 CBS라디오를 즐겨 듣습니다. 그냥 하루종일 틀어놓고 일하지요. 하루에 서너번씩 나오는 선전문구 중에 요 대목이 있습니다.
" 여보, 잊은거 없어?"
"나이 40넘어서......여보, 이리와 봐!!!"
" 아이, 써큐란 챙기라고!!!"
"아하, 난 또...."
나이 40넘어서 써큐한 챙기라는 거 같습니다. 약국에 있으니 약국에서 사라는 친절한 설명도 덫붙여 해 줍니다.써큐란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대충 그런 내용인 거 같습니다. 물론, 전 돈 없어 목 먹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공자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공자님.
공자가 살았던 당시에도 써큐란이 있었을까요? ㅎㅎㅎ
인의예지.삼년상.유학의 창시자. 논어.춘추 등등으로 대변되는 공자의 철학 사회사상 윤리학등등 딱딱한 이야기가 전부일 거 같습니다만.....실은 공자님은 엄청 운동을 좋아하는 운동메니아였다는 사실 ....아시는지요?
말도 잘 탔고....매일같이 산에 오르는 산꾼에다가 여름에는 수영도 즐겼다고 헙니다. 아마 당시에 풀코스가 있어 마라톤을 했다면 썹3는 쉽게 달성하지 않았을 까 짐작해 봅니다. ㅋㅋ
공자님의 건강관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생 뭐 있어? 건강이 최고여~-건강 중의 으뜸은 마음의 건강. 어질고 덕이 있어야 장수할 수 있다.마음이 강해야 몸도 건강하다.
-몸을 최대한 활용하라.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동을 강화하므로써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데 힘을 다해야 한다.
-틈틈히 시와 노래 그리고 음악을 즐겨라. 노래만큼 좋은 활력은 없다.
공자는 노래도 잘하고 -요즘 말하자면, 악을 쓰며 부르는 락도 잘 하지 않았나 생각-제자들에게 작곡도 많이 해 주었다고 합니다.
등산메니아에다가....등산 후 개울가에서 제자들과 수영시합도 잘했다고 합니다.
공자는 73세까지 장수합니다. 당시로서는 정말 보기 드물게 오래 산 경우이며 잔병치례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공자의 생애를 보면, 건강을 기본으로 챙긴 이유를 조금은 알 거 같기도 합니다.
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10세 이전에 어머니마저 돌아가신 고아의 처지에 놓인 공자는 살아가는 지혜를 스스로 터득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내는 훈련에 익숙한 공자에게는 역경지수가 무척 높았으리라 봅니다. 따라서 그가 제시한 인과 예를 통한 부국강병의 원칙은 쉽게 지도자들에게 받아들여지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당시의 부국강병의 원칙은 급진적이며 폭력적이고 약육강식의 논리가 당당히 받아들여지는 춘추시대였으니 말입니다.
벼슬살이도 순탄치 않아 청년기에 잠깐 말단에 머물었다가..... 50세가 넘어 약간 높은 벼슬을 하게 되나 당시 귀족세력의 세도가에 미움을 받아 14년간 방랑생활을 하게 됩니다.그러나 그는 삶이 자신을 속일지라도 결코 나약하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현실정치에서의 절망을 극복하고자 환갑이 넘어서는 제자양성이라는 또 다른 목표에 정진하게 되지요.
끊임없이 몸과 정신의 노력을 정진한 공자도 말년에 힘들어 합니다. 아들이 먼저 죽게 되고 사랑하는 제자들이 연이어 죽게되자 운동과 시 노래 그리고 음악을 멀리하게 됩니다. 자연히 등산도 못했겠지요.
결국 안휘를 비롯해 제자들이 죽은 2년 후 생을 다하게 되지요. 대화할 상대가 없음을 슬퍼했다 합니다.
더 장수할 수 있었을 텐데.....아쉬운 대목이기도 합니다.
먹는 거는 기본이요 .그 다음 운동만큼 보약은 없을 것입니다. 공자의 생활습관과 실천철학. 유학의 창시자이기 이전에 존경스런 모습입니다.
지리산 김병욱 올림
잘 지내고 있음을 전합니다. 큰놈입니다. 10살이고 3학년입니다.
제가 첫번째 결혼한 마눌님 다녕아씨입니다. 아직은 ^^제가 모시고 있습니다만.....돈 못벌고 있는
제가 언제 쫓겨날지 몰라...첫번째라 적었습니다.
둘째놈입니다.
막내입니다.
그리고 저입니다.
지난번 학교의 초청을 받아 엉터리 음악회에 <찬조출연>해 보았습니다. 동양음악과 서양음악의 만남이라는 나름대로 기획을 해 보았습니다.
<토마토송>을 불렀습니다. 엉터리 음악회가 어떤 건가를 보여준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서울마라톤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6.12일 반달에서 뵙겠습니다.
아자!!!
지리산 올림
댓글목록
황인호님의 댓글
황인호 작성일
공연 초청도 받나요?
잘 다듬으면,
1965년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형제들과 함께 결성한 그룹 ´잭슨 파이브´보다
빛날 수도 있겠어요....
그 날까지 지리산님의 뒷바라지가 관건 입니다???
이장호님의 댓글
이장호 작성일
멋져부려!
지리산 김병욱님.
아빠의 천진한 저 미소와 행복해 보이는 가족들.
우리네 삶의 로망입니다.
공자님 시대에 반달이 있었더라면 한번 모시는 건데.......
이중무님의 댓글
이중무 작성일
지리산 님을 만나면 왠지 좋은 일이 있을 듯한 느낌..
근데. 질문...
왜 머리를 싹뚝하셨는지? 강제로? 자발로?
김병욱님의 댓글
김병욱 작성일
ㅎㅎㅎㅎ 이중무님! 머리카락은 큰놈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잘랐습니다. 학교 친구들이 왜 너네 아빠는 여자처럼 머리를 기르냐고 뭐라고 한다길래.....구박을 받다 받다 지쳐서 싹뚝 잘랐습니다. ㅋㅋㅋㅋ 이제 우리집 애들이 다 자라고 성인이 될 쯤 해서 다시 길러야겠지요. 물론,그 때는 백발에 가까운 머리카락을 휘날리고 반달주로를 달리겠군요. ㅋㅋㅋ
장호성님! 성님 말씀대로.....2500년 전 반달이 있었으면 공자님이 엄청 좋아하셨으리라 확신합니다. 또 공자님은 막걸리도 엄청 좋아하셨다 하는데.....ㅋㅋㅋ
인호성님!!! ㅎㅎㅎㅎ 아직 실력은 엉터리지만....여기 저기 공연초청은 많이 받고 있습니다. 만약, 반달에서 설장구가 필요하다면? 제가 한번 솜씨를 뽐내 보겠습니다. ㅋㅋㅋ
오래 오래 뵙지요.
지리산 올림

